서울관광재단, 서울다누림시티투어 테마여행 성료
올해 서울다누림시티투어 이용객 중 추첨 통해 1박 2일 서울 근교 테마여행 실시
광주 곤지암 화담숲, 양평 세미원 등 장거리 여행 기회 및 관광약자 관광향유권 증진 기여
2019-11-04 16:32:54 , 수정 : 2019-11-04 16:42:30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에서 운영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이틀간 경기도 일대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서울다누림시티투어 테마여행(이하 테마여행)’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4일 밝혔다.

 


▲4분기 테마여행 포스터


이번 테마여행의 참가자는 올해 서울다누림시티투어 이용자 중 신청자만 추첨을 통해 선정됐으며, 1박 2일 경기도 일대 관광명소 방문 일정으로 기획됐다. 참가자의 관광지 입장료 및 숙박비 등 여행 경비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 지원했다. 


이번 테마여행은 첫날 우리나라 대표 무장애 관광지로 꼽히는 경기도 광주 곤지암 화담숲을 비롯해 이튿날 양평군 소재 두물머리와 세미원 등 단풍으로 물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됐다.  테마여행 참가자들은 코스를 둘러보며 한껏 들뜬 표정이었으며, 저마다 단풍을 배경으로 가족, 친구와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추억 쌓기에 바쁜 모습이었다.

 


▲투어 참가자들이 다누림버스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 


고령인 어머니와 함께한 한 참가자는 “팔순 잔치를 며칠 앞두고 참가한 이번 여행이 매우 뜻 깊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장애인 자녀와 함께한 또 다른 참가자는 “이동식 경사로도 준비해주시고, 자세하게 안내해 주셔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 서울다누림관광센터의 세심한 배려가 무척이나 감동적이었다. 다음에도 기회가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참가자들이 곤지암 화담숲에서 투어를 즐기고 있는 모습 

 



서울관광재단에서는 올해 서울다누림관광센터 개관을 계기로 관광약자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해 무장애 관광 정보 확충에 힘쓰고 있으며, 관광 편의시설 접근성 개선 사업을 비롯한 물리적 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서울다누림시티투어는 서울 소재 관광 명소를 순환하는 형태로 연중 운영되고 있으며, 테마여행은 관광약자의 관광 향유 기회 확대를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이 곤지암 도자공원을 돌아보고 있는 모습 


서울다누림시티투어 테마여행은 현재 분기별 1회 운영되고 있다. 향후 대상은 서울다누림시티투어를 이용한 관광약자, 서울다누림관광 홈페이지 우수 회원 등 서울다누림관광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시민으로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다누림시티투어 및 테마여행 등 관련 문의는 서울다누림관광센터로 하면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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