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확진자 절반 가량 완치…주요 관광지 중심 방역 총력
2020-02-14 20:23:39 , 수정 : 2020-02-15 09:45:41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주한 베트남관광청은 코로나19 관련 현지 대응 상황을 14일 공지했다.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베트남에서는 총 15명의 확진자 중 6명이 완치해 퇴원한 상황으로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와 접촉자들을 격리 조치중이다.

 

또한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손소독젤과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다음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새로운 변종(코로나-19)으로 인한 급성 호흡기 감염의 영향에 베트남 관광청이 자세한 현지정보를 알리는 공지문이다.

 

베트남 관광청을 대표하여 공지 합니다. 우리의 모든 협력관계자, 비즈니스 파트너, 프랜드쉽 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베트남 정부에서 업데이트한 코로나 바이러스 (코로나-19) 상황을 알려 드립니다.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베트남에선 총 15명의 확인자가 나왔으며 그 중 6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하였습니다.

호치민, Vinh Phue, Thanh Hoa, Khanh Hoa 총 4개 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하였고, 환자 대부분이 우한 방문자입니다. 2차 감염자는 위 4개 지역 중 총 63개 구역에서 발생하였는데, 환자들과 가까이 접촉한 친지들입니다.

발생 첫 날 부터 베트남 정부에서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었고, 2020년 2월 1일 부 로 베트남 정부에서는 전염병으로 규정을 하여 통제 중입니다. 14일 이내 중국 방문자 및 접촉자들을 격리하는 조치를 시행 중이고, 방역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철저한 검역과 방역 덕분에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지역사회 감염이 보고 되고 있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현재 관광지, 문화 유산, 식당 등은 평소와 같이 정상 영업 중입니다. 베트남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청 에서는 지역 관광청들과 긴밀히 협조하여 여행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 명소에서는 철저히 예방, 방역 중이며,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여행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현재 같이 유행병이 진행되는 상황에서도 관광을 하는 사람들과 그들의 삶을 우선 시 하는 폭 넓은 사회적 필수적인 조치와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몇몇 국가에서 아시아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는 공지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확진된 곳으로 방문한 이력이 있으면 14일 동안의 격리를 하는 이유를 이해합니다.

 

당연히 베트남 정부는 모든 지역과 특히 관광 명소에 대한 효과적인 질병 예방 조치와 통제 시스템을 갖춰 베트남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정을 보장합니다. 베트남 관광청에서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최상의 상황을 약속합니다. 계속해서 진행되는 상황을 공유할 것이며, 꾸준히 연락하겠습니다.

 

NGUYỄN TRÙNG KHÁNH Tổng cục trưởng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