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파트너사 로열티 면제 등 여행업계 지원책 발표
2020-03-23 16:58:25 , 수정 : 2020-03-23 16:58:4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하나투어가 자사 공식인증예약센터들의 브랜드 사용 로열티를 오는 6월까지 면제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확산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공식인증예약센터 및 제휴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지원책을 발표했다. 

 

주요 지원 내용은 ▲로열티 면제 기간 연장 ▲보증보험 증액 정책 적용시기의 한시적 유예 등이다. 여행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현 상황을 고려해 판매여행사들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에서다.


특히 로열티 부문과 관련, 하나투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초 자사 브랜드 사용 로열티를 한시적으로 면제한 바 있다. 당초 3월까지로 결정했던 면제 기간은 이번 연장으로 인해 2분기까지로 확대됐다.

 


이와 함께 하나투어는 올해 4월 1일부 공식인증예약센터 및 제휴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도입하기로 했던 보증보험 증액 정책도 유예하기로 했다. 해당 정책 도입시기는 차후 대내외 여건을 고려해 결정할 방침이라고 하나투어 측은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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