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관광업계 지원 위한 ‘착한 기부’ 캠페인 진행
재단 임직원 69명, 착한 기부 통해 서울시 관광업계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앞장
서울관광재단·서울시관광협회·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 ‘착한 일터’ 참여 협약서 서명
2020-04-10 00:21:41 , 수정 : 2020-04-10 00:58:14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여행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착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관광재단 착한일터 협약식 사진 (좌측부터 나상훈 서울관광재단 경영본부장, 이재성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 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 김용희 서울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부회장)


‘착한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피해 확산으로 고통받고 있는 서울시 여행업계를 지원하고자 서울관광재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사랑의 열매 ‘착한 일터’ 캠페인에 참여하여 재단 임직원의 자발적 기부로 모금된 2천8백만 원은 서울시 관광협회를 통해 업계에 지원될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착한일터 협약식 안내 현수막 및 전달판 모습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69명은 9일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금년말까지 매달 임직원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 일터’ 캠페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9개월 동안 기부된 금액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로 지정 기탁되어 코로나19 피해로 경영 위기에 봉착한 중소·영세 관광업체 지원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서울관광재단 착한일터 협약식은 9일 오후 2시 사랑의열매회관 6층에서 서울관광재단 이재성 대표이사, 나상훈 경영본부장, 서울시관광협회 남상만 회장, 박정록 부회장, 서울모금회 김용희 사무처장, 방선진 팀장 등을 비롯해 각 기관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관광재단 임직원 착한일터 가입 및 코로나19 피해 관광업계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서 서명을 위해 개최됐다. 협약식은 내빈소개, 이재성 대표이사, 남상만 회장, 김용희 사무처장 등의 인사말, 업무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 순으로 약 30분간 진행됐다. 






협약서는 서울관광재단,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관이 서울관광재단 착한일터 가입 및 사회공헌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 협력 등의 내용으로 되어 있다. 



한편, 기부 캠페인 외에도,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코로나19위기 상황에서 피해가 극심한 여행업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여행업 긴급지원 TF를 설치해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특별시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피해가 극심한 서울 소재 영세 여행 업체 1,000개를 선정, 업체당 5백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준식 서울관광재단 기획예산팀장은 “관광업계가 너무 많은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재단 직원들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착한 기부 캠페인으로 공공기관들이 앞장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사회공헌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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