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국내 3번째 확진환자 발생
마스크 사용 등 개안 감염 방지 노력으로 예방하는 방법이 최선
2020-01-26 20:25:11 , 수정 : 2020-01-26 20:29:52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전세계로 확산 중이다. 1월 26일 중국당국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감염확진자 2684명, 사망 56명 등이었으나 이후 전세계적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하루사이에 사망자가 15명이 늘어나며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중국당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잠복기 기간에도 전염성을 띄고 있다고 밝힌 가운데 무증상감염자도 속속발견되고 있어 전문가들은 현재 우한 폐렴이 '펜데믹'(대유행) 단계로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됨에 따라 우리 보건당국은 28일부터 중국 전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으로 검역과 신고·관리 대상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26일 발료자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의 중국 내 확산으로 국내 유입 가능성이 늘어나 오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정의도 변경해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중앙방송(CCTV)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중국 국내 단체여행이 중단된데 이어 1월 27일부터 중국여행사협회가 중국정부의 요구에 따라 호텔과 항공편 예약을 포함한 모든 단체여행 업무를 중단한다. 중단 기간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실제로 한국으로 오기로 했던 중국단체 관광객들 상당수가 취소된 상태이다. 중국관광객 가이드를 하는 조모씨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3팀을 받기로 예약이 되었는데 모두 취소되었다"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발표하며 개인위생에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하였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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