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스타나, 7월부터 인천-알마티 주6회··· 코로나19 이전 회복
2022-06-08 17:07:58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카자흐스탄 국적사 에어아스타나(KC)가 인천(ICN)-알마티(ALA) 노선의 수요일편을 증편 운항을 추진하며 코로나19 이전의 운항수를 복구할 전망이다.

에어아스타나의 한국 총판(GSA) 아남항공은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에어아스타나의 인천-알마티 노선은 코로나 이전의 주간 운항 빈도인 주 6회를 완전히 복구하게 된다"고 밝혔다. 최범규 아남항공 이사는 "5월부터 이어진 인천-알마티 노선의 증편으로 양국간 항공교통편의 공급 부족 현상 해소는 물론, 일부 중앙아시아 이원구간과 이스탄불, 트빌리시 등 한국 내 공급 차질을 빚고 있는 일부 목적지의 알마티 경유 항공편 이용이 좀 더 편리해 짐에 따라 이용객들 편의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 이전 시점 기준, 주 2회를 운항했던 인천-누루술탄(NQZ)의 노선의 경우는 운항 회복 시점이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한편 카자흐스탄 정부는 6월 7일 "카자흐스탄 입국시 요구되었던 입국시간 기준 72시간 내 검사한 PCR 음성확인서 및 백신접종증명서 제출 의무화를 6월 8일 (수요일)부로 해제하기로 발표했다(카자흐 국민과 외국인 모두에 해당). 이에 카자흐스탄 및 중앙아시아 레저 수요의 확대와 알마티 경유편 이용의 편리함이 더욱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아스타나는 현재 모든 GDS에 해당 스케줄과 요금이 업로드 되어 있으며 예약과 판매가 가능하다. 

 

에어아스타나는 누르술탄(NQZ)과 알마티(ALA)를 허브공항으로 국내선과 국제노선을 운항 중이다. 2020년 5월 창립 이래 A321L를 포함한 에어버스 패밀리, 보잉, 엠브라에르로 구성된 기단을 보유하고 있다. 러시아, CIS(독립국가연합), 동유럽 국가 항공사 중 처음으로 2012년 세계 항공사 어워즈인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4성급 항공사’ 및 ‘중앙아시아 & 인도의 최고의 항공사’로 선정, 2019년 까지 8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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