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의 새로운 명소 엔니치··· 화려한 불꽃놀이 등 볼거리
2022-06-15 22:11:10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김포-하네다 항공노선이 6월부터 재개되며, 도쿄관광서울사무소도 달라진 하네다 공항 및 도쿄 여행 정보를 소개했다. 


우선 도쿄관광서울사무소는 하네다 공항 제3터미널에서 한정거장인 덴쿠바시역에 대규모 복합시설인 하네다이노베이션시티(HANEDA INNOVATION CITY)가 오픈했다. 

 

하네다이노베이션시티에서는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과 일본 문화, 라이브 이벤트와 같은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제공하며, 연구 개발 시설과 첨단 의료 연구센터, 컨벤션 등이 있다. 특히 문화에리어에는 전통, 관광, 음식, 온천, 음악·영상·연극과 같은 분야를 중심으로 구성해 있어 볼거리가 다양하다. 

 

도쿄관광서울사무소는 그곳에 있는 시설 중 '縁日(ENNICHI) by 1→10'(엔니치 바이 원투 텐, 이하 엔니치)을 추천했다. 엔니치(縁日)란 일본 여름 축제에서 빼놓을 수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늘어서 있는 모습을 의미한다. 

 

이곳은 일본의 전통 축제(마츠리)의 모습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이용해 재현, 마치 마츠리에 참가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게 했다. 방문객들은 일본 각지의 전통 문화와 전통 놀이에 프로젝션 맵핑등의 디지털 기술을 더함으로써 일본 전통 문화를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다. 

 

엔니치 시설 중 '유카리 하나비'에서는 밤하늘 가득한 화면에 다가가면 내 모습이 하늘에 떠 있는 듯이 보이고, 몸을 움직이면 화면에서 여러 형태의 불꽃놀이를 볼 수 있다. 여러 형태의 불꽃으로 보여지는 유카리 하나비는 여러명이 있으면, 색이 더 섞이거나 더 큰 불꽃으로 변한다. 사무소 관계자는 "가족이나 연인, 친구끼리 오면 화려한 불꽃놀이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엔니치는 금·토·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일반 2000엔, 4살부터 중학생까지는 1000엔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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