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관광청 여름 가족 여행지 추천]신들의 안식처·클레오파트라 휴양지 '터키'
2019-07-15 16:57:01 , 수정 : 2019-07-15 18:04:17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터키의 안탈리아는 신들의 휴양지로 불릴 정도로 쾌청한 날씨를 자랑한다.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도 즐겨 찾았다는 욀루데니즈 잔잔한 해안에서는 아이들과 안전한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여름 방학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터키 여행지는 또 어디가 있을까.


자동차 없어 안전하고 깨끗한 뷔위카다 섬

 

▲이스탄불 전경(사진제공: 터키관광청)

 

뷔위카다 섬(Büyükada Islands)은 이스탄불에서 페리로 한 시간이면 도착하는 이스탄불 대표 휴양지이다. 자가용이 다닐 수 없어 청정한 공기와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휴양지로도 꼽힌다. 뷔위카다 섬 여름 평균온도는 20~28도 사이이며, 해수 온도도 20도 이상 올라가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도 좋다. 자동차가 없는 대신 마차를 이용한 마차 투어를 즐길 수 있는데,  마차 투어로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줄 수도 있다. 뷔위카다 섬은 비잔틴 제국 시절 지은 여성 전용 수도원인 아야이리니 수도원과 유세테페 교회가 남아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를 느낄 수도 있다. 길이가 800m에 이르는 할릭만 해변에서는 물놀이와 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클레오파트라의 휴양지 `욀루데니즈와 마르마리스‘

 

▲마르마리스

 

욀루데니즈(Ölüdeniz)는 지중해 휴양지로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가 온천을 즐기기 위해 자주 찾았던 곳으로 유명하다. 욀루데니즈 해안은 파도가 거의 치지 않아 아이들과 물놀이를 즐기기 좋다. 물놀이 외에도 수상 스키, 패러글라이딩 등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도 있다.


마르마리스(Marmaris)는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가 밀회를 즐겼던 장소로 알려진 세디르 섬(Sedir Island)이 있는 곳이다. 세디르 섬은 ‘클레오파트라의 섬’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곳인데, 밀회를 즐기기 위해 사하라 사막 모래를 섬으로 가져왔다는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고운 모래가 반짝반짝 빛나는 해변이 있어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신들도 쉬어가는 ‘안탈리아’

 

▲안탈리아

 

안탈리아(Antalya)는 ‘신들의 휴양지’라고 불리는 휴양지인데, 로마 시대와 오스만 시대의 건축물이 남아 있어 아이들에게 색다른 유적지를 보여주고 휴양도 같이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안탈리아는 연중 300일 이상 쾌청한 날씨를 유지해 수영, 윈드서핑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 좋은 휴양지이다. 해변을 따라 5성급 호텔들이 위치해 이중 한 호텔을 이용해도 좋다. 대부분 호텔이 야외 수영장과 키즈클럽을 운영하고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지내는 동안 어른들은 스파를 받거나 잠시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도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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