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추천여행지, 청정 자연과 원주민의 생동감 가득한 힐링 여행지 뉴질랜드
뉴질랜드 여행하기 가장 좋은 계절에 떠나자
2019-09-06 16:20:19 , 수정 : 2019-09-06 16:43:53 | 강지운 에디터

[티티엘뉴스] 답답한 도시에서 지친 일상에 힘들 때 생각나는 힐링 여행지는 단연 뉴질랜드이다. 뉴질랜드의 맑고 깨끗한 공기와 한 장의 엽서 사진 같은 자연은 도시에서 고민과 지친 일상마저 깨끗하게 씻어낸다. 만년설이 쌓인 산, 호수에서 직접 만져보는 빙하, 액티비티와 여유로운 분위기 모두 즐길 수 있는 퀸스타운, 빙하가 녹아 만들어진 피요르드,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의 에너지 넘치는 모습까지 뉴질랜드는 강한 힘을 불어넣는 매력을 가진 여행지이다. 뉴질랜드를 여행하기 좋은 시기는 12월부터 2월이다. 우리나라는 한참 추울 겨울이지만 뉴질랜드의 평균 기온은 20~30도로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은 초여름 날씨이다.

 

뉴질랜드는 남반구에 있어 우리나라와 반대 계절을 즐길 수 있어 언제 떠나도 매력 있는 여행지이지만 맑고 파란 하늘과 푸른 녹음이 물든 산 그리고 울창한 산림 등 야외 활동을 즐기기 좋다. 덕분에 뉴질랜드는 다양한 액티비티로도 유명하다. 세계에서 가장 처음 상업 번지점프대를 운영한 나라도 뉴질랜드이고 아름답고 맑은 국립공원 대부분은 매력적인 트레킹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뉴질랜드이다.

 

뉴질랜드는 남섬과 북섬으로 이뤄져 있고, 뉴질랜드의 수도 웰링턴이 북섬에 있다. 남섬과 북섬 모두 매력적인 여행지를 갖고 있다. 수도가 있는 북섬은 오클랜드, 로토루아 등이 있고 남섬은 크라이스트처치, 마운틴쿡, 트위젤, 퀸스타운, 밀포드사운드 등 매력적인 도시와 자연이 있다.

 

크라이스트처치(Christchurch)는 뉴질랜드 남섬에서 가장 큰 도시로 극장과 아트 갤러리 등이 있다. 크라이스트처치 중심에서면 고풍스런 분위기에 마치 유럽의 도시 같은 기분이 든다. 크라이스트처치에선 트램을 탈 수 있는데 트램을 타면 에이번 강, 예술 센터, 캔터베리 박물관 등 크라이스트처치의 주요 관광지를 편하게 갈 수 있다.

 


▲ 마운트 쿡(Mt. Cook)

 

뉴질랜드 남섬에는 한 편의 영화 같은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는 마운트 쿡(Mt. Cook)을 빼놓을 수 없다. 마운트 쿡은 트위젤(Twizel)에 있는 해발 3753m 높이의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산이다. 규모만큼 아름다운 모습으로도 유명하다. 마운트 쿡은 만년설이 쌓인 봉우리와 맑은 공기 푸른 숲이 펼쳐진 국립공원은 한 폭의 그림 같다. 그냥 지나치기엔 아까운 마운트 쿡 국립공원에선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편하게 이동할 수 있더라도 이곳만큼은 직접 걸으면서 맑은 자연을 느끼고 싶은 마음이 저절로 생긴다.

 

짧은 트레킹을 즐기며 도착한 곳은 타스만 빙하투어(Glacier Explorers NZ Mt Cook)가 시작하는 곳이다. 높은 산에 웬 빙하인가 싶지만 10월부터 3월까지 거대한 빙하 덩어리를 빙하호수에서 볼 수 있다. 빙하호수에 도착해 보트를 타고 시원한 강바람을 가르면 금방 빙하를 만날 수 있다. 빙하 사이로 새어 나오는 신비한 푸른 빛은 넋을 놓고 그저 바라보게 된다. 빙하투어에서는 직접 빙하를 만져보고 빙하가 녹은 빙하수를 마셔보는 독특한 체험도 할 수 있다.

 


▲ 퀸스타운(Queenstown)

 

퀸스타운(Queenstown)은 여왕에게 어울리는 ‘여왕의 도시’라는 의미라고 한다. 퀸스타운은 편하게 휴식하고 싶은 여행객이나 짜릿한 느낌의 액티비티를 즐기는 여행객 모두 좋아할 만한 곳이다. 퀸스타운에는 100년 전 골드러시로 유명했던 애로우 타운(Arrow Town)과 세계 최초의 상설 번지점프 다리를 볼 수 있다. 애로우 타운은 화려했던 과거의 흔적을 간직한 아름답고 작은 마을이다. 애로우 강둑의 소박한 분위기도 즐길 수 있다. 활동적인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제트보팅, 래프팅, 패러펜팅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밀포드사운드는 뉴질랜드 남섬의 또 다른 청정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밀포드사운드(Milford Sound)는 피요르드 국립공원 중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다. 밀포드사운드에서 유람선을 타면 각종 해산물과 고기로 이뤄진 선상 뷔페를 즐길 수 있다. 높이 솟은 봉우리와 투명하게 맑은 호수 사이에서 맛있는 음식을 즐기면 아무것도 부럽지 않은 기분이 든다. 유람선을 타고 밀포드사운드를 즐기다 보면 라이언 마운틴, 마이터 피크 등 독특하고 웅장한 기암괴석도 볼 수 있다. 특히 만년설이 녹아 쏟아지는 스털링 폭포도 가깝게 접근해서 볼 수 있다.

 

뉴질랜드 북섬은 남섬보다 더 역동적인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뉴질랜드 북섬 마타마타(Matamata)에는 영화 <반지의 제왕>을 촬영한 호비튼 무비 세트(Hobbiton Movie Set)가 있다. 뉴질랜드의 청정 자연 자연 속에 아기자기한 난쟁이 집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다. 영화 속에서 본 넓고 푸른 초원도 볼 수 있다.


 


▲ 로토루아(rotorua)

 

뉴질랜드 북섬의 로토루아(rotorua)는 크지 않은 도시이지만 독특한 분위기를 가진 도시이다. 하루에도 몇 번씩 솟구치는 간헐천과 뿌연 증기를 내뿜는 온천 호수와 온천 폭포는 어느 도시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에너지를 뿜어낸다.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전통을 이어가는 역사적인 문화 중심지로 아직 마오리족의 에너지 넘치는 민속춤인 하카춤을 볼 수 있고 자연 그대로 요리하는 방식인 항이식 식사도 즐길 수 있다. 폴리네시안 스파(Polynesian spa)는 세계 5대 온천 중 하나로 유명한 온천이다. 온천수와 유황 진흙을 이용한 마사지가 특히 유명하다. 마오리족의 전통 조리방식인 항이식은 일종의 찜 요리이다. 구덩이를 파고 지열을 이용해서 감자, 호박, 고구마, 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넣어 익히는 방식이다. 다소 낯선 방식이지만 많은 음식을 해서 가족과 나눠 먹는 마오리족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롯데관광에서는 청정한 자연에서 힐링할 수 있는 뉴질랜드 상품을 준비했다. 크라이스트처치에 도착한 후 여유로운 휴식 시간으로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 프리미엄 국적기인 대한항공을 이용하며 뉴질랜드 국내선을 이용해 남섬과 북섬 모두를 여행한다. 이동 중에는 40인승 이상 대형전용차량을 이용해 안전하고 편하게 이동할 수 있다. 호수 속 빙하인 타스만 빙하를 구경하고 마운트쿡 트레킹도 체험할 수 있다. 영화 <반지의 제왕> 속 아름다운 초원과 동화 같은 호빗 마을도 둘러볼 수 있다. 청정하고 아름다운 뉴질랜드 여행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은 롯데관광홈페이지 혹은 롯데관광 대양주팀에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강지운 에디터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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