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 쇼핑 최적의 기회…샵 괌 e-페스티벌 맞이 추천 호텔
2019-12-31 17:26:18 , 수정 : 2019-12-31 18:11:07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매년 열리는 ‘샵 괌 e-페스티벌(Shop Guam e-Festival)’은 쇼핑 천국 괌에서도 유독 쇼핑하기 좋은 시기다. 오는 2월10일까지 진행되는 ‘2019 샵 괌 e-페스티벌’ 기간 동안 괌에 방문한다면 괌 주요 쇼핑 스팟 주변으로 숙소를 잡는 것이 보다 용이하다. 저렴한 기회로 쇼핑할 수 있기에 머무는 동안 최대한 많은 곳을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공략할 쇼핑 스팟 한곳을 정해 충분한 시간 동안 원하는 만큼 물건을 고르는 것도 괌 쇼핑 여행에서 득템에 성공할 수 있는 주요 전략이다.

 

괌 프리미엄 아웃렛(Guam Premium Outlets, GPO)

 

☞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Sheraton Laguna Guam Resort) /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Hilton Guam Resort&Spa)

 


GPO 안의 ROSS   ©정연비 기자 

 

괌 최대 규모의 괌 프리미엄 아웃렛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쇼핑몰이며 주로 GPO라고 불린다. 다양한 쇼핑 아이템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특히 한국인들에게 인기 있는 브랜드 매장으로는 타미힐피거, 캘빈 클라인, 포레버 21 등이 있다.

ROSS가 위치해있어 성인 및 어린이 의류는 물론 미국 중저가 브랜드를 60~70% 가까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괌에 머무는 동안 GPO만 공략하는 쇼핑객들도 있는데 이런 쇼핑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쉐라톤 라구나 괌과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최적의 장소다.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의 라군 야경   ©정연비 기자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의 더 타시 라운지    ©정연비 기자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와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는 GPO로 가는 셔틀버스가 준비되어 렌트카를 이용하지 않고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

쉐라톤 라구나 괌 리조트의 GPO 셔틀 버스는  매일 12번 쉐라톤 괌 투숙객만을 위해 제공되고 있다. 쉐라톤 로비에서 출발해 GPO 입구에서 하차하게 되며 탑승시 객실키 지참은 필수다. GPO에서 투몬샌드플라자 구간 셔틀버스 무료 환승도 가능하다.

힐튼 괌 리조트 앤 스파의 경우 더 타시에 머무는 고객들에 한해 쇼핑 셔틀 드롭 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힐튼 괌의 쇼핑 셔틀버스는 GPO 외에 K마트, JP스토어에도 갈 수 있으며 최소 출발 1시간 전에만 타시클럽 전용 데스크로 예약하면 된다. 메인로비에서 오전 10시, 정오, 오후 5시30분, 오후 6시30분에 각각 출발해 각 쇼핑 장소로 이동하며 이용 상황에 따라 약간의 변동이 생길 수 있다.

 

 

 

마이크로네시아 몰((Micronesia Mall)

 

☞ 호텔 닛코 괌(Hotel Nikko Guam) / PIC 괌(Pacific Islands Club Guam)

 


호텔 닛코 괌

 


PIC 괌 
 

 

아기 의류부터 각종 필요한 육아용품을 쇼핑하려는 태교여행객이라면 메이시스가 있는 마이크로네시아 몰만큼 최고의 쇼핑 장소는 없다. 때문에 인근의 호텔 닛코 괌에 머물면 일정 중 수시로 들러 계획한 품목들을 구입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호텔 닛코 괌은 태교여행객들을 위한 별도의 마사지 패키지가 있을 정도로 태교여행준비시 우선 순위로 꼽히는 호텔이기도 하다.

마이크로네시아 몰은 음식점, 영화관, 슈퍼마켓 등 한 곳에서 보고 먹고 즐기고 쇼핑할 수 있기 때문에 가족 단위 여행객들까지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일정을 계획하기도 한다. 중저가의 브랜드 제품을 연중 평균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며 최근 로스도 입점해 눈여겨 볼 곳이다.

PIC괌에 머물 경우 마이크로네시아 몰로 가는 셔틀버스는 시간마다 정차하기 때문에 렌터카가 없어도 편리하다.

 

 

K마트(K-MART)/ 투몬샌드플라자(Tumon Sands Plaza)

 

☞ PIC 괌(Pacific Islands Guam)

 


PIC 괌  ©정연비 기자 

 

K마트는 괌 여행 일정에서 반드시 들릴 수밖에 없는 쇼핑 스팟이다. 드넓은 면적과 기나긴 계산대의 줄로 일행들과 쇼핑 동선까지 전투적으로 짜야 시간 낭비없이 쇼핑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는 곳이다. 24시간 영업하는 괌의 초대형 슈퍼마켓/할인매장으로 일반적인 식료품 외에도 기념품과 초콜릿, 잡화와 유아용품까지 모든 생필품 구매와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많이 찾고 있다.

투몬샌드플라자는 발렌시아가, 구찌, 티파니앤코, 루이비통, 지방시 등 20여개 이상의 명품 브랜드와 고급레스토랑을 갖추고 있다. 현금지급기, 휠체어&유모차서비스, 무료WI-FI, 무료 셔틀버스(10시~20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PIC 괌에서는 K마트까지는 도보로 이동해도 가능할 정도로 근거리다. 실제로 저녁식사 후 산책 겸 운동 삼아 걸어가는 이들도 종종 볼 수 있다. 또한 PIC 괌은 투몬샌드플라자의 셔틀버스도 정차하기 때문에 해당 쇼핑몰은 물론 시내로의 접근이 쉽다. 괌에 있는 대부분의 쇼핑센터 셔틀버스는 PIC 괌을 지나게 돼 위치적인 요건이 뛰어나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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