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주얼 뉴스] 3월 여행지 ‘호주 시드니’
2020-03-03 13:01:15 , 수정 : 2020-03-03 13:15:17 | 임민희 에디터

[티티엘뉴스]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 청정 대자연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맑은 공기까지 느낄 수 있는 시드니를 알아보자.

 

 

호주에서 가장 큰 도시인 시드니에는 화려한 볼거리들이 즐비하다. 서핑 명소로 유명한 본다이비치, 시드니의 상징인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리지, 시드니 타워 전망대도 아름답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브리지가 한눈에 보이는 미시즈 맥쿼리 체어는 로맨틱한 시드니의 밤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명당이다. 

시드니에서 살짝 벗어나면 청정 대자연을 그대로 들여다볼 수 있는 장소도 많다. 아름다운 항구 도시 울릉공은 평화로운 바다 풍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해안 도로인 그랜드 퍼시픽 드라이브를 따라 울릉공을 찾아 떠나는 여정은 화려하거나 거대하진 않지만, 편안하고 가슴을 열어주는 감동을 선사하기에 충분하다. 유네스코에 등재된 블루마운틴 국립공원에서 산책길을 따라 산림욕을 즐기고 케이블카를 타고 블루마운틴의 절경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경험이다.

특히 사막과 바다가 어우러져 신비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포트스테판은 시드니 여행객들이 사랑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이 바로 모래 썰매. 경사각도 60~70도, 길이 25m의 내리막 모래언덕에서 모래 썰매를 타고 질주해보지 않고서는 포트스테판을 제대로 즐겼다고 할 수 없을 정도다.

또한 신선한 육해공 재료가 가득한 시드니는 건강식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식도락 관광지로도 사랑받고 있다. 여기에 음식과 함께 먹으면 더욱 좋은 와인도 수준급이다. 

 

임민희 에디터 lmh1106@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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