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크루즈 월드드림호, 11월 싱가포르 출발 등 운항 재개
2020-10-14 16:10:49 , 수정 : 2020-10-14 17:45:17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스타크루즈, 드림크루즈, 크리스탈크루즈 등 겐팅 홍콩 그룹의 크루즈 기업인 겐팅 크루즈 라인이 코로나19(Covid-19) 펜데믹 이후 11월 6일부터 싱가포르를 모항으로 '월드 드림호'의 운항을 재개하기로 했다.

 

 

안전 규정이 엄격한 싱가포르에서 운항을 재개하는 선박이 된 배경에는 지난 7월부터 시작하였던 겐팅 크루즈 라인 '익스플로러 드림호'의 성공적인 대만(타이완) 일정 운항 경험이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익스플로러 드림호는 대만 정부 승인 아래, 대만 현지인들 대상으로 강화된 방역 규정을 준수하며, 7월부터 두 달여 간 약 2만5000여 명의 승객을 승선시켰고, 단 한 건의 코로나 확진 사례도 없이 안전하게 크루즈 운항을 재개하였다.

 

싱가포르 일정 역시 승객 및 승무원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하며, 현지 당국의 엄격한 가이드 라인에 따라 엄격한 승선 및 하선 전 건강 검진 절차, 선내의 안전 거리 유지, 선실 및 승무원의 숙소에 대한 철저한 소독, 공공 구역 및 레크레이션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 및 위생 강화, 안전한 식음료 관리, 100% 외부의 신선한 공기를 여과한 선내 공기 정화 등 모든 선박에 대해 건강, 위생 프로토콜을 완벽하게 재정비하여 운항 예정이다.

 


마이클 고(Mr. Michael Goh) 드림 크루즈 사장은 “드림 크루즈가 싱가포르에서 운항을 재개하는 첫 번째 선박으로 싱가포르 관광 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게 되어 기쁘고, 겐팅 크루즈 라인에 대한 싱가포르 당국의 지원과 신뢰를 통하여 재개 되는 “월드 드림호”의 첫 싱가포르 모항 일정은 팬데믹 이후 싱가포르 크루즈 관광 산업이 복구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라고 전하며 “월드 드림호”의 싱가포르 운항 재개에 대한 자신감과 포부를 밝혔다.

 

월드 드림호는 2017년 건조된 겐팅 크루즈 라인에서 운영하는 드림 크루즈 브랜드의 최신 선박으로 다양한 인터내셔널 다이닝, 워터 슬라이드, VR체험존, 풀사이즈 농구코트 등 가족, 연인 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또 세계적으로 저명한 벌리츠 크루즈&크루즈 쉽 가이드 2020 (Berlitz Cruising and Cruise Ship 2020 Guide) 수상경력을 자랑한다.

 

이번 월드 드림호는 11월 6일부터 승선 가능하며, 싱가포르에서 출항하여 공해상을 돌며, 완벽한 휴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승객의 건강과 안전을 더욱 보장하기 위하여, “월드 드림호”에 탑승을 희망하는 만 13세 이상의 모든 승객은 탑승 전 COVID-19에 대한 의무 검사를 실시하여야 승선이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QR코드 혹은 드림 크루즈 한국 사무소인 에스마케팅에 문의하면 된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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