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마카오 프린지 페스티벌 오는 20일 개막…주성치 명장면 메들리 등 즐길거리 풍성
2021-01-08 12:54:57 , 수정 : 2021-01-08 12:55:27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마카오 시티 프린지 페스티벌이 오는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마카오 전역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프린지 페스티벌은 모두가 예술가(Everyone is an Artist)라는 주제로 18개의 놀라운 프로그램들과 17개의 참여형 활동이 준비되었다. 공연의 형태 역시 연극, 무용, 음악, 인터랙티브 퍼포먼스, 설치, 전시, 멀티미디어, 투어 등 다양하다. 

 

 

 

프린지 페스티벌 중에서 올해 주목 받는 프로그램은 영화배우 주성치가 출연한 작품들의 명장면들을 메들리로 보여주는 공연으로 개막 전에 마카오 시민들의 열렬한 반응에 힘입어 2회 추가 공연이 확정된 상황이다.


또한 판데믹 시대에 호응하듯 ‘PO 아트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F’art for you’ 공연은 극장 대신 관객들의 집으로 공연은 물론 함께 즐길 요리를 배달하여 개최된다. 그밖에 대중들에게 예술을 통해 공동체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도록 독려하기 위해 노인들이나 정서적, 신체적 장애가 있는 사람들의 공연이 예정돼있다. 

 

 

 

마카오 당국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프린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으로 참가자들은 스스로의 가능성에 대해 좀 더 탐구하고 관객들에게는 서로를 더욱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비록 예전처럼 해외 아티스트들과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지 못하지만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여 다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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