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성황리 종료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대규모 국제행사로 참가국 관광 장‧차관들로부터 높은 평가 받아 
서울 행사 600여 명, 울산 행사 1,000여 명 국내외 관광 인사 참석으로 성공적 평가
2022-06-27 15:46:11 , 수정 : 2022-06-30 12:55:08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가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서울 및 울산 행사 모습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 아래 UNWTO ‧ 울산광역시 ‧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 ㈜코트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관광업계 대면 국제행사로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과 울산에서 16개국 장관 ‧ 차관 및 청장 ‧ 국장 등 인사가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각국의 참가 VVIP로부터 극찬을 받은 성공적인 행사로 마쳤다. 


이번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에는 ▷Harry Hwang, UNWTO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장을 비롯해 ▷Abdulla Mausoom 몰디브 장관, ▷Tith Chantha,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 ▷Ni Wayan Giri Adnyani 인도네시아 관광과 창조경제부 차관, ▷Datuk Seri Dr. Santhara 말레이시아 관광, 예술과 문화부 차관 ▷Ali Asghar Shalbafian Hosseinabadi 이란 문화유산관광과수공예부 차관, ▷Tuvdendorj Gantumur 몽골 환경과 관광부 차관, ▷Tok Raj Pandey 네팔 문화, ▷관광과 민간항공부 차관보, ▷Aftab-ur-Rehman Rana 파키스탄 관광개발공사 사장, ▷Jaime Alejandre 스페인 산업, 무역과 관광부 아시아 디렉터와 수행원 및 옵서버 국가로 괌, 일본, 중국, 몰타 등 약 50여 명의 주요 귀빈들이 참석해 이번 컨퍼런스를 더욱 빛나게 했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서울 행사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번 컨퍼런스는 6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행사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6월 25일부터 26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울산 행사로 진행됐다. 


서울 행사 개막식에는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해리 황 UNWTO 국장, 유진룡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 회장과 Abdulla Mausoom 몰디브 장관을 비롯한 각국의 주요 귀빈과 국내외 관광산업계 관계자 등 약 6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서울 행사 모습 


서울 행사는 23일 오후 2시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개막식을 갖고 본격 시작됐다. 개막식에서는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개회사,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축사 등이 있었으며, 기조연설은 해리 황 UNWTO 국장이 새 시대, 지속가능성과 회복성을 가진 관광의 재설정(Resetting Sustainable and Resilient Tourism in the New Era)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서울 행사 개막식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 해리 황 UNWTO 국장


개막식 직후 이어진 리더스 포럼에서는 Tith Chantha, 캄보디아 관광부 차관, Datuk Seri Dr. Santhara 말레이시아 관광, 예술과 문화부 차관, Tuvdendorj Gantumur 몽골 환경과 관광부 차관, Dr. Ali Asghar Shalbafian Hosseinabadi 이란 문화유산, 관광과 수공예부 차관, Ha Van Sieu 베트남 관광청 부청장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차관들로부터 관광 관련 내용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귀중한 시간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쉽게 접할 수 없는 귀한 시간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첫날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 갈라 디너에 참석한 귀빈들이 함께 자리 했다


이날 저녁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 주관으로 국내외 귀빈 80여 명만 초대한 갈라 디너를 베풀어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이번 컨퍼런스에 기꺼이 참석해 준 국내·외 귀빈들에게 감사와 한국에 대한 좋은 경험, 그리고 컨퍼런스의 성공을 약속하기도 했다. 


첫 일정을 마친 컨퍼런스 참가 귀빈들은 서울 행사 2일째를 맞이해 이번 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고 있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을 돌아보고 각국의 부스에서 귀빈들이 직접 관광전을 찾은 국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관광 안내를 하며 자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홍보에 직접 나서 한국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어 냈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 모습 


24일 오후 서울을 출발해 울산역에 도착한 울산 행사 참가단은 울산광역시의 대표 관광 명소인 반구대 암각화 투어에 나섰다. 7,000여 전의 선사시대 포경활동과 그 당시 생존했던 다양한 고래들이 바위에 새겨져 있는 울산 반구대 암각화는 유네스코 자연유산 등재를 신청해 놓고 기다리고 있는 세계적으로 귀중한 역사 문화유산이기도 하다. 투어를 마친 컨퍼런스 참가단 일행은 울산 언양의 유명 먹거리인 언양 불고기로 만찬을 즐긴 후 울산 롯데호텔과 현대호텔에 분산 투숙하며 울산 행사 첫 일정을 마쳤다. 


울산 본 행사가 시작되는 25일에는 개막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리더스 포럼Ⅱ가 진행됐다. 리더스 포럼 Ⅱ- 세션1에서는 이란 출신의 석학 카젬 교수(일본 Ritsumeikan Asia Pacific University)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Abdulla Mausoom 몰디브 장관, Ni Wayan Giri Adnyani 인도네시아 차관, Taka Raj Pandey 인도네시아 차관 등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관광 정책 및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참석자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았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에서 개회사 및 환영사를 하고 있는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울산 행사 개막식에는 송철호 울산광역시, 해리 황 UNWTO 국장, 유진룡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김장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등을 비롯해 해외 VVIP 인사와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협회, 관광학계와 학생, 울산 시민과 공무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개막식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대면 행사로 울산에서 개최된 국제행사를 알리고 국내외 포럼을 위한 VVIP와 참석자 환대 시간을 갖게 되면서 울산지역 관광산업 관계자들의 뜨거운 이목이 집중됐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유진룡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해리 황 UNWTO 국장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장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개막 행사는 인트로 축하공연, 내빈소개,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개회사 및 환영사,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축사, 해리 황 UNWTO 국장 축사, 김장호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 축사, 세계에코관광공동비전 선언문 채택, 국제관광인포럼가 울산시에 감사패 증정, 울산시에서 국제관광인포럼에 도자기 선물, 개회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에서 세계에코관광공동비전 선언문이 채택됐다




▲유진룡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앞줄 우측)이 송철호 울산광역시장(앞줄 좌측)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이번 컨퍼런스에 참가한 14개국이 ‘세계에코관광공동비전’ 선언문 채택을 통해 세계 관광업계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고 에코투어리즘 정책의 주요 기틀을 마련하는 한편, 에코투어리즘 정책의 전략방향과 대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이날 선포된 세계에코관광공동비전선언문은 안전하고 행복한 관광환경 영위, 에코관광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 자연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의 공감대 확산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이어진 리더스 포럼Ⅱ- 세션2에서는 Aftab-ur-Rehman Rana 파키스탄 관광개발공사 총괄이사, Jaime Alejandre 스페인아시아 디렉터, 고계성 경남대학교 관광학부 교수 등이 발표자로 나서 관광 정책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발표로 참석자들에게 열띤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 리더스 포럼1 - 세션 1에서 기조 연설을 하고 있는 카젬 교수 


리더스 포럼 세션을 마친 후 이어 울산관광설명회가 진행됐다. 설명회는 김석명 울산광역시 문화관광체육국장 인사말,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 축사가 있었으며, 이어 울산관광재&UECO 설명회, 울산 관광기업 옛간, 트레비어, 코끼리공자, 성공팩토리 등의 소개와 이번 컨퍼런스 서울 및 울산 행사를 주관한 신중목 (주)코트파 회장의 건배사 순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을 위한 경품추첨도 진행되어 참석자들을 더욱 즐겁게 했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관광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석명 울산광역시 문화관광체육국장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관광설명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최용훈 경기도 관광과장


울산 행사 마지막 날인 26일 오전 컨퍼런스 참가자 일행을 위한 울산 관광지 팸투어가 진행됐다. 울산 관광 명소 중 하나인 대왕암공원 투어에 나선 컨퍼런스 참가자 일행은 문무대왕비의 나라 사랑과 문무대왕에 대한 사랑이 깃든 아름다운 이야기와 대왕암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에 매료됐다. 특히, 청정 에코 관광 도시로 우뚝 선 울산 관광의 변화된 새로운 모습에 감탄했으며, 기회가 되면 꼭 다시 울산을 찾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유진룡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 회장 


유진룡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 회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관광산업컨퍼런스가 앞으로 세계관광산업을 이끌어 나갈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적인 행사가 되며, 세계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컨퍼런스와 포럼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석명 울산광역시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석명 울산광역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 이후 국제관광이 재개되는 시점에 개최된 이번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국제회의를 통해서 울산이 국제적인 에코 및 힐링 관광지로 인식됨과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광의 초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 리더스 포럼 세션 사회 및 진행을 맡은 신연성 전. 외교부 대사. 품격높은 진행으로 해외 귀빈 및 발표자에게서 찬사를 받았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서울 및 울산 행사를 주관한 신중목 (주)코트파 회장이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신 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이번 컨퍼런스에 협조해 준 여러 단체와 개인에게 따뜻한 감사의 인사와 함께 내년에도 이 행사에 많은 관심과 협력을 부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과 동시에 개최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됐다. 특히, 각국에서 참가한 관광 관련 장‧차관 및 청‧국장급 인사들이 벌써 내년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할 정도로 성공적인 행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울산 행사에 참가한 전 참가자들이 울산반구대암각화박물관 앞에서 단체 촬영을 했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 메인 포스터


한편, 이번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한 UNWTO와 사단법인 국제관광인포럼은 이번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발판으로 내년에는 더욱 발전되고 역량 있는 행사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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