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항공, 동계요금 설명회서 "신형 기재 및 이원구간 최적화 슬롯 확보"
2022-12-14 22:14:52 , 수정 : 2022-12-15 17:04:26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타이항공(TG) 한국지점이 동계요금 설명회에서 신형 기재 도입 및 이원구간에 최적화 한 슬롯 확보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12월13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메이플홀에서 개최한 이번 설명회에서 박성준 타이항공 상무는 "2019년 이후 개최한 첫 설명회로 여행사 관계자 분들이 많이 참석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와롯 인타사(Warote Intasara) 타이항공 북아시아 지역 디렉터와 쉐인 포위칫(Shane Powichit) 타이항공 북아시아 팀 리더가 방한해 코로나19 팬데믹을 잘 극복한 타이항공의 저력을 보여주는 한편, 한국시장에 대한 관심을 적극적으로 표명했다. 

 

▲와롯 인타사 타이항공 북아시아 디렉터(가운데)와 박성준 타이항공 상무(오른쪽), 쉐인 포위칫 타이항공 북아시아 팀 리더 

 

타이항공은 내년 3월25일까지 인천-방콕 노선을 하루 세편씩 운항한다. 인천에서는 09:35, 10:50, 17:30에 출발하며 방콕에서는 08:00(15:25 인천 도착), 23:10(익일 06:35 인천 도착), 23:30(익일 06:55 인천 도착)에 출발하는 등 출도착 시간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어 탑승객 입장에서는 스케줄 확보에 용이하다. 
 


비즈니스 좌석에 플랫 배드 설치, 이코노미 좌석 공간 확장,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담은 터치스크린 등 기내 컨디션도 개선됐다.

▲TG653 / TG652 항공편은 '꿈의 항공기'로 부르는 '드림라이너' A787-9로 인천-방콕 노선을 운항한다.

 

또 방콕에서 타국 지역으로 이동하는 국제선 이원구간도 한층 편리할 전망이다. 이우환 타이항공 여객영업부 차장은 "아침 출발편을 이용하면 방콕에 낮 1시30분(현지시간)에 도착하여 지루하게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하여 미얀마, 싱가포르, 쿠알라룸루르, 멜번 등 타국 주요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오후 출발편 역시 타이항공의 네트워크를 이용한 연결편이 활성화 돼 있다"고 설명했다. 

 


 

또 타이항공은 세이버(SV), 플랙시(FX), 풀플랙시(FF) 등 달라진 요금 체계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풀플랙시 요금제의 경우 이름 스펠링 변경 수수료가 무료이다. 무료 수하물 기준도 세이버 20kg, 플랙시 30kg, 풀플랙시 35kg로 발표했다(이코노미 기준).

그룹요금 적용 기준은 최소인원 10명 이상이며, 최대 체류기간은 45일이다. 이우환 차장은 총 그룹 요금의 20%를 디파짓(Deposit)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발 30일 이전 반납 좌석, 탑승 80% 이상시엔 페널티 웨이버 조건에 부합하며, WE 운항 국내선 구간을 이용할 때에는 발권 당일 환율로 KRW를 적용해 환산한다. Reservation Surcharge(YR Charge)는 2023년 1월2일 발권분부터 적용하는데 '217'로 시작하는 TG TG 모든 발권에 대해 티켓당 10 USD를 부과한다. 전체 환불 또는 부분 환불시 YR은 환불 받을 수 없다. 
 


타이항공은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지연된 인센티브를 66개 대리점에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인센티브는 코로나 19 로 인한 매출액 감소를 감안하여 2019년 기준 동분기 실적 및 공급석 대비 90% 이상 실적 달성시 BSP 대리점에 최대 요율 적용 지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우환 차장(사진 ▲)은 "2~5.5%까지 요율도 차등해서 최대한 골고루 받을 수 있도록 개선했다"고 말했다.

 


▲지라니 푼나욤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 소장


 

한편 이날 행사에서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는 방콕, 푸켓, 크라비 등의 새로운 여행정보를 소개했다. 한송이 마케팅 담당관은 "코로나19 팬데믹 종료 이후 태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 중에 럭셔리로 분류되는 숙박시설을 이용하는 인원이 증가하고 있다"며 "러이리버송이나 프록 크루즈 등 짜오프라야강을 운항하는 프라이빗 럭셔리 리버크루즈가 더 인기를 끌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이외에도 신톤 켐핀스키, 씨얌 켐핀스키, 더 스탠다드 방콕 마하나콘, 신톤 미드타운 호텔 방콕, 소호 하우스 방콕 등 팬데믹 중에 오픈했거나 신규 오픈 예정인 럭셔리 호텔과 다양한 미슐랭 레스토랑, 골프클럽, 스파 등 태국에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곳들을 소개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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