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TV] 한국 최초 라트비아 전세기 86% 사전모객율로 관심 집중
한국과 라트비아 간 5월 최초 직항 전세기 운항
5월 24일부터 3회 취항
2019-04-29 16:14:12 , 수정 : 2019-04-30 09:18:12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 한국 최초 라트비아 전세기 86% 사전모객율로 관심 집중

한국과 라트비아 간 5월 최초 직항
5월 24일부터 3회 취항

 

■ 영상 -  한-라트비아 전세기 직항 취항 기자회견

 

 


한국과 라트비아를 연결하는 첫 직항 전세항공기가 오는 5월 24일 첫 운항을 시작한다. 이에 주한라트비아대사관과 전세기 주관사인 한진관광이 한-라트비아 전세기 직항 취항 기자회견을 지난 24일 한남동 주한라트비아대사관에서 개최했다.

 

한진관광은 Airbus A330-200기종(예정)을 이용하여 3항차(5월24일, 31일, 6월7일)에 걸쳐 운항할 예정이다. 항공기는 총 218석으로 이코노미 188석, 비즈니스(프레스티지) 24석, 퍼스트(슬리퍼시트) 6석으로 구성되어 있다. 3회차 전세기 운항 사전 모객에 이미 86%를 달성하여 발트지역에 대한 많은 관심을 반영하였다.  

 

▲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대사

 

이번 기자회견을 마련한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대사는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이 개관한지 3년이 되었다. 한국과 라트비아 간 관계를 발전시키는데 노력을 다해왔다" 고 말하며, "양 국가간의 국민들이 서로 친숙하게 느끼기 위해서는 관광을 활성화 시키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진관광과 대한항공측에서 도전적일 수도 있는 선택을 해준 것에 대해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취항을 통해서 단기적으로 직항노선이 운행되는 것 뿐만 아니라 앞으로 정규노선이 많은 사람의 수요로 인해 개설되기를 희망합니다." 라고 인사말을 했다.

 

또한 "양국 간의 거리는 물리적인 거리 뿐만 아니라 지리적으로도 발트 3국이 한국인에게 낯선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지도를 펼쳐보면 한국과 가장 지리적으로 가까운 유럽국가이다." 라고 말했다. "양국 간의 이번 직항편은 한시적으로 운행하는 전세항공기이지만, 이를 토대로 한국과 라트비아, 더 나아가 발트3국, 북유럽의 문화적 연결고리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이를 기반으로 정기노선 확보에도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라트비아를 방문한 한국인은 약 1만 명이며, 한국을 방문한 라트비아인은 약 3천명 정도로 알려졌다.

 

발트지역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리투아니아 모두 수도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유럽 중세의 분위기를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여행지이다. 3개국에서는 각각 고딕, 아르누보, 바로크 양식 등 건축양식으로 되어 있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청정자연과 저렴한 물가가 특징이다.  

 

▲올렉스 일기스 주한라트비아대사관 공관 차석

 

올렉스 일기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관 공관 차석은 "라트비아의 수도인 리가는 문화수도이며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어 있다.  라트비아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연합 국가이며, 유럽에서 10위 권인  IT강국이다. 또한 리가 시내에서는 평균 3개의 무료 와이파이가 잡히기 때문에 무료로 인터넷이 사용가능하다. " 라고 말했다.  

 

한국과 라트비아는 지난 2018년 말 뉴욕에서 항공협정을 체결 하였으며, 라트비아와 한국 간 이번 전세기를 시작으로 향후 라트비아와 한국 간에는 관광 및 무역, 문화 등 각종 교류가 활발해질 예정이다. 

 

▲한진관광 박동룡 상품운영팀장(부장)

 

한진관광 박동룡 상품운영팀장은 “발트 3국을 라트비아의 리가공항을 통해 갈 수 있게 되었다"며 "첫 직항 취항(5월 24일)까지 한 달 여 남았는데도 사전 로트팩터(예약율)가 86%에 달할 정도로 발트 3국 여행 인기가 매우 높다”고 했다.

 

라트비아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운 EU 국가 중 하나이다. 북유럽을 비롯하여 유럽으로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은 10시간이면 도착하는 리가 공항에서 연결편을 이용하면 한국에서 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노선이 된다.

 

▲왼쪽부터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라트비아대사, 올렉스 일기스 주한라트비아대사관 공관 차석, 한진관광 박동룡 상품운영팀장(부장)

 

 

라트비아 대사관 한진관광 라트비아 전세기 관련 영문 보도자료 전문


First commercial direct flight will link Latvia and Korea on 24 May 2019 bringing our countries closer

24 April 2019


The first direct commercial charter flight between Korea and Latvia operated by KOREAN AIR will take off from Incheon airport on 24 May and the same day will land in Riga International airport – one of the geographically closest EU airports to Korea. Two more direct flights are scheduled for 31 May and 7 June. This year charter flight program is organised by HANJIN TRAVEL, one of the largest Korean tour agencies, with support from the Latvian Embassy in the Republic of Korea, the Tourism Department of the Investment and Development Agency of Latvia (LIAA), Riga International Airport, and Riga Tourism Development Bureau LIVE RIGA.


These will be the first direct commercial flights between the capital cities of Latvia and the Republic of Korea, expected to carry about 700 passengers. Travel packages are sold by HANJIN TRAVEL and its agents’ offices,


Travellers will have the opportunity to visit all three Baltic States by choosing between HANJIN TRAVEL well customized and carefully planned offers.

Koreans are active travellers and are open to exploring new destinations. Since the Latvian Embassy in the Republic of Korea was opened in the late 2015, it has been cooperating with the LIAA Tourism Department, LIVE RIGA and other partners to attract tourists from Korea through organising tourism seminars, taking part in travel fairs and offering a hands-on experience of the country during exploration trips to Latvia.


A brochure on Latvia has been produced in the Korean language, and Baltic maps and a Riga brochure have been translated; these publications will be made available for each passenger of the charter flights.


In the late 2018 in New York, the Foreign Ministers of Latvia and the Republic of Korea signed the Air Traffic Agreement, which was ratified by the Latvian Parliament in January 2019. The coming into force of the agreement establishes the legal framework for launching regular direct flights between the two countries.


By establishing direct flights between Latvia and Korea, Latvia sees significant further development in tourism, business exchanges, people-to-people exchanges, culture and other fields. Since Latvia is one of the geographically closest EU countries to Korea, Korean travellers to Europe will also benefit by reducing flight time and reaching their final destinations, especially in the Northern Europe much faster than before.

 

 

■ 발트 3국 주요 관광지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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