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서연 대표, 반얀트리 호텔 앤 리조트 몰디브 한국사무소장 본격 활동 개시
2019-10-31 08:50:59 , 수정 : 2019-10-31 16:06:52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제이피마케팅(대표 박서연)이 반얀트리 호텔 & 리조트 그룹이 운영하는 몰디브 내 3개의 리조트 영업을 담당 할 한국사무소로 선정, 11월 1일부터 공식 활동을 시작한다. 아직 공식 활동 전이지만, 계획 및 전략 구축에 전념하고 있는 박서연 대표를 만나서 포부를 물었다.


 

 

축하한다. 이번에 담당하는 몰디브 리조트는 몇 개인가.

우리가 담당할 몰디브 리조트 3곳은 앙사나 벨라바루(Angsana Velavaru), 반얀트리 바빈파루(Banyan Tree Vabbinfaru), 앙사나 이후루(Angsana Ihuru) 등이다.

 

 

앙사나 벨라바루는 한국에서 이미 인기가 높은 곳이었다.

맞다. 세 곳 리조트 중 우리나라에서 호응이 가장 높은 리조트로 유명하다. 무엇보다도 워터빌라가 있어서 가장 인기가 높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몰디브에 가면 워터빌라에서 숙박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지 않나. 하지만 금액 차이나 다양한 체험을 하고자 하는 숙박객이 많아서 워터빌라 2박, 비치빌라 2박 등의로 조합해서 숙박하는 경우가 많았다.

 

한국사무소도 세웠는데, 앙사나 벨라바루에 대한 새로운 소식도 있나.

이번에 비치빌라를 전면 레노베이션 했다. 가족여행객이나 단체 여행객이 비치빌라를 많이 이용하는 편이어서 최대한 그들의 편의에 특화해 레노베이션 한 게 특징이다. 324m2 크기의 메인 풀(Main pool)을 신설했고 두 종류의 인피니티풀빌라를 마련했다.

 


비치프론트 인피니티풀빌라(사진 △)는 방 앞에 6m x 2.5m 사이즈의 프라이빗 인피니티 풀(Infinity pool)이 있는데, 풀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는 매력도 있다. 디럭스 비치프론트 풀빌라는 객실 뒤쪽에 여유로운 사이즈의 프라이빗 풀과 앞쪽에는 태국식 정자 '살라'(Sala)를 추가해 휴식을 위한 공간을 확대했다. 비치빌라는 레스토랑, 바 등 주변 시설이 근처에 있어서 워터빌라보다 접근성이 좋다. 또 바로 앞에 해변이 있기 때문에 스노클링 등 해양레포츠를 즐기기에 편리하다.

 

 

 

 

 

반얀트리 바빈파루와 앙사나 이후루도 궁금하다.

반얀트리 이름이 들어간 리조트이기 때문에 고객이 품격 높은 리조트로 인식하는 장점이 있다. 그만큼 호스피탤리티 및 스파 시설도 훌륭하다. 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30분 정도 이동하는 등 접근성도 좋다. 특히 앙사나 이후루 리조트와도 스피드보트로 5분 거리에 있다. 양 리조트에 숙박하는 사람들은 양쪽 리조트를 다니면서 해변,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반얀트리 바빈파루 리조트에는 해양 연구소도 있다.

 


△반얀트리 바빈파루 리조트

 

앙사나 이후루(사진 △)는 잘 보존한 산호초 군락으로 몰디브에서도 손 꼽히는 천혜의 자연 환경에 둘러싸여 있다. 총 45채의 빌라, 레스토랑과 바, PADI 다이빙 센터, 앙사나 스파가 투숙객을 위해 준비돼 있다. 해변에서 불과 3m 떨어진 하우스 리프에서 즐기는 스노클링과 다이빙 체험, 반얀트리 바빈파루의 시설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이 앙사나 이후루의 매력 포인트라고 추천한다.

 

반얀트리 바빈파루 리조트에 연구소가 있다고?

개인 소유의 리조트에 세워진 최초의 해양 연구소로 알고 있다. 투숙객은 연구소에서 해양 보호에 관한 교육과 함께 산호초 청소, 거북이 돌보기, 가오리 먹이주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국사무소가 있어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 같다.  

해외 리조트가 한국사무소를 세우면 단점보다 장점이 많다. BtoB면에서는 세일즈 지원 및 판매 채널 확장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고, BtoC면에서는 우리나라 숙박객에게 보다 신뢰감을 줄 수 있다.

 

현재 세운 계획을 잠깐 맛보기로 알려줄 수 있나.

세일즈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마케팅과 홍보활동을 생각하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인 영업과 홍보활동을 통해 더 많은 한국인이 리조트를 찾고, 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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