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2021년 4월 한국관광통계 공표 
방한외래객 전년 동월대비 138.4% 증가, 국민 해외여행객 전년 동월대비 126.9% 증가
코로나19 기저효과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돌아서
2021-05-31 12:30:32 , 수정 : 2021-05-31 17:25:23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가 2021년 4월 한국관광통계를 공표했다.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전경


공사가 31일 공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2021년 4월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래객은 전년 동월대비 138.4% 증가했으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객도 전년 동월 대비 126.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4월 한국을 찾은 외래객은 총 70,112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중국 관광객은 항공노선 대규모 감편 정책 영향 지속되고는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327.7% 증가한한 16,830명이 한국을 방문했다.일본 관광객도 양국 간 관광 목적 방문객에 대한 입국 제한은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142.2% 증가한 872명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그 외 아시아 ‧ 중동도 전년 동월 대비 104.1% 증가했다.





대만 관광객은 단체관광객 모객‧송객 등 금지 무기한 연장이 지속되고 있지만 전년 동월 대비 방한객이 79.4% 증가한 278명이 방문했으며, 홍콩 관광객은 대부분 항공편 운휴 및 아웃바운드 수요 중단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전년 동월 대비 방한객이 8.6% 증가한  38명이 한국을 찾았다.그 외 아시아·중동지역 관광객도 이동제한명령과 비자발급 규제 지속으로 인한 방한객 감소 등으로 인해 85.0% 감소했고, 구미주·기타 관광객도 해외여행 금지 조치 지속으로 인해 전년 동월 대비 79.8% 감소했다. 


●주요국 방한시장 입국통계 (단위: 명, %)


외래관광객 방한이 증가 추세로 돌아선 가운데 2021년 4월 우리 국민 해외여행객 수도 아직 국가 간 이동제한 등이 있지만 전년 동월(31,425명) 대비 126.9% 증가한 71,302명이 출국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도 국가 간 이동 제한 및 항공노선 감편 정책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력한 조치들이 지속되고 있지만, 인‧아웃바운드 여행객이 증가세로 돌아 선 이유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코로나19의 기저효과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2021년 4월 한국관광통계에 대한 세부 통계 자료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데이터랩에 게시되어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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