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관광부, 1120억여 원 투자해 대대적 관광 인프라 개발
2022-06-17 10:36:5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이스라엘 관광부가 올해 한화 약 1120억 원의 예산을 투자해 대대적인 관광 인프라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스라엘 최남단 홍해 도시 에일랏 Eilat(출처_이스라엘관광청)

 

이스라엘관광청 한국사무소는 6월14일 이스라엘관광부가 관광 인프라 개발 관련 투자에 대한 정책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내 지방 당국 및 공공기관들의 참여로 이루어질 이번 프로젝트는 이스라엘 전역에 관광 기반시설 구축 및 인프라 개선을 통해 2030년까지 연간 관광객 1000만 명을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로 추진한다. 한화 약 112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호텔 등 숙박시설의 공급량을 늘리고 관광객에게 제공되는 서비스를 개선하며 이스라엘 여행 비용을 절감시켜, 관광객이 더 손쉽게 이스라엘을 여행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이다.  

기존 숙박시설 및 숙박시설 인근의 공공 관광기반 시설 지원, 역사 문화적 가치에 중점을 둔 전통적인 관광 인프라 개발과 함께 사막 및 기타 지역의 자전거 도로 개발, 예루살렘과 사해, 예루살렘과 베들레헴 등 주요 관광교통로의 인프라 구축을 통해 관광객의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스라엘 와인 관광에 관한 인프라, 콘텐츠 제작, 브랜딩을 비롯한 전반적인 홍보 작업과 이스라엘 트레일에 관한 공공 관광기반 시설 지원 및 인근 숙박시설 조성을 통해 이스라엘에서 더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다니 샤하르(Dani Shahar) 이스라엘관광부 사무총장(사진 왼쪽)은 “이스라엘 국내외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지역 경제 및 관광산업 발전 관련 기여도에 따라 신중하게 기관을 선정하여 이번 프로젝트 진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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