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국제항공, 인천-양곤 노선 주 3회 증편 운항
2022-06-27 18:22:19 , 수정 : 2022-06-27 22:27:37 | 김종윤 기자

[티티엘뉴스] 미얀마 최대 항공사인 미얀마국제항공(Myanmar Airways International; MAI)이 7월부터 미얀마 양곤-인천 노선을 주 3회로 증편 운항한다. 지난 6월까지 주 2회로 운항되던 일정에 1회를 추가해 매주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 운항을 확정했다.

 

미얀마국제항공 측은 "올해 미얀마 양곤-인천 노선의 정규편 운항이 시작된 4월 26일 이후 약 두 달만의 증편 결정이다. 증가하는 해외여행 수요에 부응하고자 다가오는 7월 17일(일)과 7월 31일(일)에 추가 운항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국제항공은 7월에만 총 14편의 여객 항공편 운항을 앞두고 있다. 7월부터 적용될 미얀마국제항공의 정규편 운항 일정은 아래와 같다.

 

 

한편 한국인의 미얀마 입국 절차는 6월15일부터 대폭 간소화했다. 백신접종 2차 완료자의 경우 미얀마 입국 전 코로나 검사 없이 백신접종증명서만 준비하여 미얀마에 입국할 수 있다. 백신미접종자의 미얀마 입국 또한 가능하지만, 이 경우 미얀마 도착 시간 기준 48시간 이내 시행한 RT-PCR 검사의 영문 음성확인서를 준비해야 한다.

 

 

또한 미얀마 도착 직후 공항에서 시행하게 되는 코로나 검사가 신속항원검사(RAT)로 완화되며, 검사 결과 확인을 위한 대기 시간이 최대 24시간에서 약 1시간 이내로 단축되어 검사 결과 대기를 위한 1박의 격리 의무가 없어졌다.  


미얀마 입국 시 유효한 백신 종류로는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시노팜, 스푸트니크V, 스푸트니크 라이트, 코백신, 미얀코팜, 누박소비드, 코보백스, 코르베백스가 있다. 단, 백신미접종인 12세 미만 유아는 백신접종을 완료한 보호자와 함께 동반 입국이 가능하다.

 

◆ 한국인 여행자의 미얀마 입국 필수 서류

 

1. 영문 백신접종증명서 (미얀마 입국 최소 14일 이전에 2차 접종완료 필수)
* 만 12세 미만 유아는 백신접종완료 보호자와 동행 시 면제

2. RT-PCR 검사 영문 음성확인서 (미얀마 도착 기준 48시간 이내 검사 시행)
* 만 6세 미만 유아와 백신접종 2차 완료자는 면제 
* 양곤-인천 비행 약 6시간 소요

3. (미얀마 자국민이 아닌 경우)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보험사에서 발행한 여행자 보험증서

4. Health Declaration Form 작성: 기내에서 제공되며, 작성 후 입국 시 제출

5. 현재 미얀마 내 의무 신속항원검사 횟수는 총 2회
- 미얀마 도착 직후 검사 1회, 한국 귀국 48시간 이내 검사 1회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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