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다, 30일 이상 장기 숙소 예약 서비스 선보여
2020-03-16 19:43:21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아고다(Agoda)가 30일 이상의 장기 숙박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아고다는 장기 체류형 여행이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발맞춰 30일 이상 예약 가능한 숙소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아고다홈즈(Agoda Homes) 숙소와 호텔을 대상으로 예약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를 통해 여행객들은 30~90일 숙박이 가능한 숙소를 검색할 수 있다.

 

아고다는 여행, 이주 또는 해외 근무 등 다양한 이유로 유연한 형태의 장기 숙소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아고다가 새롭게 선보이는 장기 숙박 예약 서비스를 통해 관련 숙소 파트너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비성수기 객실 점유율을 최대화하고 숙박객 관리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비드 살라몬(David Salamon) 아고다홈즈 총괄 담당은 “아고다홈즈 숙소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아고다는 당사 숙소 파트너의 객실 점유율을 최적화할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왔으며, 이는 숙소 파트너에게 추가 수익 창출을, 여행객에게 보다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적인 신규 서비스를 가능케 했다”며 “아고다는 장기 숙박을 위해 동일한 숙소를 여러 번 예약하는 여행객의 증가 추세를 확인했으며, 이번 신규 서비스를 통해 여행객들은 편리하고 간편하게 장기 숙박 예약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당사 플랫폼에서 진행된 사용자 연구·조사와 활발한 테스트를 통해 여행객들과 숙소 파트너들은 장기 숙박 예약을 위한 원활하고 직관적인 플랫폼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아고다는 계속해서 관련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개선함은 물론, 자사 플랫폼 내 다른 유형의 숙소에도 적용될 것을 기대하며 곧 모바일 앱에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고다는 부킹홀딩스(Booking Holdings)의 아시아 디지털 여행 플랫폼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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