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릭뉴스통신] 광주광역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전국 시·도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안전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안전점검 실효성을 비롯해 14개 분야 24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기관장의 관심도와 현장평가 등을 종합 분석해 이번 평가를 실시했다. 광주시는 체계적인 점검 운영과 후속조치 이행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대대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자치구와 공사·공단, 민간 전문가, 시민단체가 합동으로 참여해 노후·위험 기반시설 총 498개소를 점검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이 주요 점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시민참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중심 점검을 펼쳤다. 광주시는 점검 완료 후 후속조치 이행과 보고체계를 충실히 운영해 점검의 실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집중안전점검은 사회 전반의 안전관리실태를 민관이 합동으로 점검하는 범국가적 재난예방 정책이다.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안전관리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김준영 광주시 시민안전실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점검 체계가 전국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선제적 재난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내년에도 집중안전점검 준비를 조기에 시작할 계획이다. 주민신청제와 설문조사 등을 통한 민관합동 점검을 강화하고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