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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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2025년도 스마트도시 인증 평가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 최초로 2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양시는 스마트도시 인증 시행 이래 1등급 지자체가 없는 가운데 최고 등급을 받은 지자체가 됐다. 또한 2021년 최초 인증(3등급), 2023년 재인증(3등급)에 이어 스마트도시 3회 연속 인증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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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도시 운영과 서비스의 혁신성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스마트도시를 인증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지자체이며 혁신성 ▲ 거버넌스 및 제도 ▲ 서비스 기술·인프라 등 3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5등급제로 구분한다. 3등급 이상 기관에 인증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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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는 교통 ▲ 안전 ▲ 도시관리 ▲ 환경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지속 확대했고, 우수한 도시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4년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스마트시티 국제표준(ITU-T) 인증을 획득했다. 스마트 교통관리 체계 고도화 ▲ AI 기반 도시 안전망 구축 ▲ 도시데이터 플랫폼 운영 등이 우수한 스마트도시 기반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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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운영 ▲ 독거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고령자 스마트 안심서비스' 개발 ▲ 경기도 내 23개 지자체에 안전귀가 앱 무상 제공 ▲ AI와 빅데이터 연계 교통안전 강화 솔루션 등은 스마트도시 선도 모델로 인정받았다. 10월에는 인공지능 동선 추적 시스템 '에이드(AIID)'를 통해 치매 어르신 실종자를 수 초 만에 탐색해 3시간 만에 구조하는 성과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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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 대상은 인구 규모에 따라 대도시(인구 50만 이상)와 중·소도시(인구 50만 미만)로 구분한다. 대도시는 특·광역시 ▲ 특별자치시·도 ▲ 시를 포함하며, 중·소도시는 시·군·자치구가 대상이다. 이번 평가에서 대도시 부문 2등급 인증을 받은 지자체는 안양시 ▲ 대구광역시 ▲ 서울특별시(2023년)이며, 부천시와 수원시는 3등급을 받았다. 중소도시 부문에서는 성동구가 2등급을 받았고, 강남구 ▲ 구로구 ▲ 은평구 ▲ 여수시는 3등급을 받았다.

안양시는 통합센터 ▲ AI 동선 추적 시스템 ▲ 자율주행버스 등 혁신 서비스 운영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다. 국토교통부 스마트도시 인증제는 스마트도시 성과 지표를 통해 국내 스마트도시 수준을 파악하고 도시 간 비교가 가능하도록 2년 유효기간으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속된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은 안양시가 미래지향적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 서비스 확대와 지속가능한 도시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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