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국·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및 ‘공자의 고향·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 개최
12월 3일 오전 9시, 그랜드 힐튼호텔 서울 컨벤션홀에서 
한중 문화관광업계 인사 약 200여 명 참석
2019-12-04 10:23:51 , 수정 : 2019-12-04 15:12:09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및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가 12월 3일 오전 9시부터 서울 연희동 그랜드 힐튼호텔 서울 4층 컨벤션홀에서 개최했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및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의 메인 무대 모습 


이날 행사에 참석한 중국 측 귀빈은 ▷려우자이(刘家义) 중국 산동성 당서기 ▷추궈홍(邱国洪)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손리청(孙立成) 산동성상무위 비서장 ▷저우롄화(周连华) 산둥성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장더핑(张德平) 산동성 상무청  청장 ▷왕뢰(王磊) 산동성 문물국 국장겸 산동성 문화관광청 국장 ▷이센진(蔡先金) 산동성 외사사무실 주임 ▷장빈(张斌) 산동성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주임 ▷손예바오(孙业宝) 산동성외사사무실 주임 ▷장이팅(张祎亭) 산동성위원회 판공실 주임 등이 산동성 방한 대표단으로 참석했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귀빈들의 모습. (좌로부터) 려우자이(刘家义) 중국 산동성 당서기 ▷추궈홍(邱国洪)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손리청(孙立成) 산동성상무위 비서장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귀빈들의 모습. (좌로부터)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양무승 서울시 명예시장(투어2000 대표이사), 려우자이(刘家义) 중국 산동성 당서기, 추궈홍(邱国洪)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한국 측 귀빈으로는 ▷양무승 서울시 명예시장(투어2000 대표이사)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박진웅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유인택 한국예술의 전당 유인택 사장 ▷왕유월 화교화인총연합회 회장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윤우영 한국연출가협회 윤우영 이사장 ▷이용태 한국박약회 회장 ▷곽기 국제유학연합회 부회장 ▷신정근 성균관대학교 교수 ▷예정수 한국성균관유도회총본부 제24대 회장 연세대학 중국연구원 원장 ▷김현철 한국공자아카데미연합 회장 ▷이윤화 안동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명예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 모습 



■ 1부 :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이날 행사는 손지오 중국어MC 사회로 1부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2부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1부는 ▷개회,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축사 ▷양무승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축사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국장 축사 ▷왕뢰 중국산동성문화관광청 청장 축사 및 산동성 소개 ▷공자관광대사 상장 수여식 ▷산동성문화관광청과 한국예술의 전당 문화교류 협약식/산동 미술관과 한국미술협회 문화교류 협약식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산동 관광 홍보 영상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 ▷공자 학당 공연 ▷공자여행전문가 증서 수여식 ▷협력사 상장 수여식 ▷공연-음악가 팽려영 공연(행복의 순간), 라이시 인형극 공연(화호월원) ▷설명회 종료 ▷추첨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축사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추궈홍 주한중국대사


추궈홍 대사는 축사에서 현재 중국과 한국 간의 상호 정치적 신뢰의 심화, 새로운 수준의 경제 및 무역 협력, 그리고 보다 탄탄한 여론의 토대가 새로운 개발 기회를 안내하고 있다며, 중국 산동과 한국은 깊은 역사적 뿌리를 가지고 있으며 개인적인 접촉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사는 산동은 역사와 현대, 인문과 자연, 전통과 패션이 서로 완벽하게 어울리는 곳이라며, 위대한 사상가이자 교육자인 공자의 고향 인 곡부는 산동성에 위치하고 있다며, 산둥 문화의 해는 서예 및 회화 전시회, 예술 공연, 공자 문화 테마 활동 및 무형 문화유산 프로젝트와 같은 활동을 조직하여 한국인들이 문일 문화의 매력을 감상 할 수 있도록 산동 문화에 대한 한국인들의 심층적인 이해를 높이고, 중국의 문화 교류가 강화됐다고 말했다.


●양무승 서울시 명예시장(투어2000 대표이사) 축사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양무승 서울시 명예시장 


양무승 서울시 명예시장은 축사를 통해 올해 3월에 2019년 산동 문화의 해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어 한국과 산동의 문화 및 관광 교류가 더욱 활발해 졌다고 말하면서, 산동은 수천 년 동안 역사, 문화, 지리 및 경제 분야에서 한국과 불가분의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유교 창시자 공자는 동양 사상과 철학을 설립하고 설파했다고 말했다. 
중국의 22개 주 중에서 산둥성의 인구 규모는 9,580만 명으로 2위이며 경제와 GDP 8위를 차지하고 있는 무한한 개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산동과 한국 사이의 주당 200회 이상 매년 50만 명 이상의 한국인이 항공편과 24척의 선박으로 산동을 방문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2019 산동 문화의 해" 관광 설명회를 통해 앞으로 상호 문화 관광 및 인적 교류가 더욱 긴밀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명예시장은 다시 한 번 이번 설명회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축사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는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김철민 문화정책관은 축사를 통해 2019년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에 참석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세계 4대 성인 중 한분인 공자님의 고향인 산동성의 문화유산을 감상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박물관을 비롯해 문화 유적지를 많이 돌아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산동과 한국은 황해에서 서로 마주보고 있으며, 고대부터 양국은 무역과 교류가 빈번하다면서, 유교는 한국 전통 사고의 토대를 마련했으며, 신라 스퀘어는 산동의 유명한 문화재 무역 센터이며 산동과 한국은 뿌리가 깊다고 말했다.  김 문화정책관은 우리는 산동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산동과의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기를 기대한다며, 한국과 중국은 친구이자 파트너이며 지리적으로도 매우 가까운 이웃 국가이면서 동반자로 문화와 관광 협력을 바탕으로 양국은 더 큰 번영과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왕뢰 중국산동성문화관광청 청장 축사 및 산동성 관광 안내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에서 축사와 산동성 소개를 하고 있는 왕뢰 산동성문화관광청장 


왕뢰 청장은 축사와 산동성 소개에서 산동은 중국 동부에 위치한 거대한 해안 지방으로 한국과는 가까운 이웃이며,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과 문화 교류는 뿌리가 깊고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2000년 전, 한반도, 일본 열도 및 동남아시아로 직접 연결되는 황금 통로를 열었으며 학자들은 ‘동양 해양 실크로드’ 라고 한다. 1200년 전 한국의 영웅 장보고는 위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바다를 건너 당나라에 들어간 후 치 산포(현재 웨이하이시다 오만)로 돌아와 치산 파화 아카데미를 설립했다. 수천 년 동안 산동과 한국 간의 경제, 무역 및 문화 교류는 중단되지 않았다. 특히 최근에는 토니 세계 문명 포럼, 한중일 유교 대화, 동아시아 문화 수도 및 국제 공자 문화 축제에서 일련의 문화 관광 교류 및 플랫폼이 수행됐다. 

 


▲산동성 엠블랜


올해, 우리는 양국 간 비정부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2019 대한민국 · 중국 산둥 문화의 해', '공자 고향 · 다 메이 산동 사진 전시회' Jing Kun 감사, '산동 해 조개 도자기 문화 전시회' '산동 목판의 해'를 창의적으로 개최했다. 미술 전시회, 연례 강연, 비 유산 공연, 중국-한미 친선 콘서트와 같은 대규모 문화 전시회가 한국에서 열렸으며, 한국 문화 대표단과 ‘영감 중국’ 및 기타 모임들이 산동에서 방문, 교류 및 작품 제작에 초대됐다. 이런 행사는 양측 간의 문화 교류를 더욱 강화하며, 양국의 우호 관계에 새로운 공헌을 했다. 

 


▲산동성에 있는 만리장성인 제나라장성의 모습 


시진핑 중국 주석은 문명 간의 교류와 상호 학습은 인류 문명의 발전과 세계의 평화로운 발전을 위한 중요한 원동력이며 관광은 문명을 전파하고 문화를 교환하며 우정을 증진시키는 다리라고 지적했다. 우리는 이 성명을 철저히 이행하고, 문화 교류의 중요한 원동력을 잘 활용하며, 한국과의 의사소통과 교류를 위한 ‘우정교’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다. 

 


▲산동성에 위치한 공자묘의 핵심인 대성전 모습 


산동은 공자 및 맹자의 고향과 에티켓의 국가로 알려져 있다. 유교 문화의 발상지이자 중국의 뛰어난 전통 문화의 중요한 발상지이다. 시진핑 중국 주석은 물과 우유의 혼합, 삶과 죽음, 공존에 의해 만들어진 이민 정신에 대한 군과 민간인들을 칭찬했다. 연중 운영되는 보트, 죽마, 루 오페라, 퀵 북, 종이 컷, 얼굴 조각 및 타이산 국제 등산 축제, 유방 국제 연 축제, 칭다오 맥주 축제, 연대 국제 와인 축제, 산동 새해 전날 등 산동 민속 문화의 화려하고 다채로운 이벤트. 또한 타이산, 취푸 공자 사원, 공자 및 공자 하우스, 만리장성 및 대운하(산동 섹션)와 같은 4개의 세계 문화유산뿐만 아니라 많은 고대 도시 유적, 사원, 도교 사원 및 아카데미가 있다. 

 


▲산동성에 위치한 공묘의 시작점인 금성옥진방의 모습 


산동은 많은 산과 강으로 유명하다. 산동은 159,000평방킬로미터의 면적과 3,345킬로미터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가진 바다와 육지를 강조한다. 산동성에는 196개 국가 주요 문화재 보호 시설, 5만 개 이상의 비 이동식 문화재, 2,860만 세트의 이동 가능한 문화재, 박물관 총 547개, 600개 이상의 별등급 식당, 1300개의 관광 명소, 2,300개 이상의 여행사가 있다. 10개의 국가 수준의 역사 및 문화 도시, 35개의 뛰어난 중국 관광 도시(18개 카운티 도시 포함), 75개의 전통 중국 마을, 3,500개 이상의 농촌 관광 마을, 대규모 39개의 농촌 관광 마을 및 39개의 국가 산업 관광 시범 사이트가 있다. 

 


▲산동성에 위치한 살아있는 옛 운하로 불리는 타이얼좡 고성 모습 


다수의 지방 관광 도시, 관광 특성 마을과 산업 및 농업 관광 시범 장소 건설, 많은 크루즈, 요트, 자율 주행 RV, 온천, 스키, 저고도 비행, 퇴직 건강, 연구 여행, 전통 한약 건강, 레저 낚시, 새로운 문화 프로젝트 등과 함께 산동과 한국 사이의 교통편은 매우 편리하다. 산동은 지난,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에 4개의 항구와 한국의 인천, 부산, 대구, 청주까지 직항 주당 220편 이상, 주당 8편의 항로 8편이 있다. 작년에 산동은 한국에서 총 외국인 관광객의 32%를 받았으며, 한국은 진정으로 산동을 방문하는 가장 큰 원천이라고 말했다. 


●공자관광대사 위촉식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에서 공자관광대사 증서 수여식을 갖고 (좌로부터)양무승 서울시 명예시장, 한국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 려우자이 산동성 당서기,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한중예술협회 팽려영 회장,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가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공자관광대사 위촉식이 진행됐으며, ▷양무승 서울시 명예시장 ▷한국예술의전당 유인택 사장▷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한중예술협회 팽려영 회장 ▷한국공자문화센터 박홍영 총재 등 5명이 공자관광대사로 선정되어 려우자이 산동성 당서기로부터 위촉패를 받았다.  


●산동성 · 한국 기관 업무 협약식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에서 산동성과 한국의 2개 기관이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우측 두번째) 왕뢰 산동성문화관광청장 


이어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날 산동성 문화관광청과 한국 예술의 전당 그리고 산동 미술협회와 한국 미술협회가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갖고 앞으로 양 기관들이 발전적으로 업무 협력을 해 나가게 됐다.  


●폐막 특별공연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 첫번째 특별 공연인 산동가무극장의 민족 악무 '공부 악무' 공연 모습 


이어진 폐막 공연은 4회에 걸쳐 진행됐다. 첫 번째 공연은 산동가무극장의 민족 악무 ‘공부 악무’이다. 무대 전체음악은 웅장하다. 공자의 사상을 인간의 기본으로 보며 인류가 지향해야 한다는 것을 주제로 두고 있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호응을 받아 온 공연으로 산동의 전통을 느끼게 했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 두 번째 특별 공연인 산동성경극원의 경극 '세 갈래 길목' 공연 모습


두 번째 공연은 산동성경극원의 경극 ‘세갈래 길목’이다. 세갈레 길목은 중국 전통 경극이다. 두 사람이 심야에 일으킨 오해로 발생한 싸움을 이야기로 다룬다. 극 중에서 멋진 무술공연이 특별함을 더해 줬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 특별 공연인 산동성서커스단원의 서커스 '도립' 공연 모습


세 번째는 산동성서커스단의 서커스 ‘도립’이다. 도립은 산동 서커스 중 가장 대표적인 공연이다. 헤드 스탠드에서 숨이 막힐 정도의 아슬아슬함을 보이며 연기자는 고난도의 곡예를 보여 줬다. 부드럼움과 강함이 공존하는 모습을 보이는 곡예 공연으로 스탠드 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포즈는 땅에서도 하기 어려운 포즈를 다양하게 펼치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 네번째 특별 공연인 산동가무극장 민족악단의 민족 관현악 합주 공연 모습


네 번째 공연은 산동가무극장 민족악단의 민족 관현악 합주 공연으로 팽려영 한국한중예술협회 회장이 특별 출연해 함께 했다. 산동 클래식 민속 노래 Quadongshan과 한국 고전 민속 노래 아리랑이 연주됐다. 중국전통악기로 한국 고전 민요를 표현함으로써 한국과 중국예술의 어우러짐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서 멋진 공연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산동예술대표단 단원들의 모습 


이번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의 대미를 장식한 폐막 공연에는 산동예술대표단(단장 마해용) 단원 22명이 특별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에서 폐막을 선언하고 있는 손리청(孙立成) 산동성상무위 비서장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서 능숙한 한국어와 중국어를 구사하며 깔끔한 진행으로 갈채를 받은 손지오 중국어MC


폐막공연을 끝으로 1부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을 마치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부 순서인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가 곧바로 진행됐다. 

 

■ 2부 :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 모습 

 


▲2부 행사인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를 주관한 
왕뢰(王磊) 산동성 문물국 국장겸 산동성 문화관광청 청장 모습 


설명회는 ▷산동관광 홍보 영상,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 ▷공자학당 공연, ▷공자여행전문가 증서 수여식, ▷협력사 상장 수여식, ▷공연 음악가 팽려영 공연(행복의 순간), ▷라이시 인형극 공연(화호월원), ▷설명회 종료, ▷추첨 행사 순으로 약 1시간 정도 진행됐다. 


●설명회 특별 공연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 공연에 특별 출연해 '행복한 순간'의 가야금 연주를 하고 있는 평려영 한중예술협회 회장


설명회에서 진행된 공연은 팽려영 한중예술협회 회장의 행복한 순간 가야금 연주다. 가야금의 부드럽고 고풍스러운 음색과 전자음악의 현대적 운율을 결합하여 가야금의 전통 연주에 변화를 주었다. 전반부는 가야금으로 연주하고 후반은 쟁으로 연주했다. 사람들의 긍정적인 정신과 행복한 삶을 경쾌하고 발랄한 곡조로 표현해 현재의 즐거움을 잘 표현했다. 

 


▲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화호월원' 인형극을 선사한 라이시 인형극 예술단원의 모습 


이어진 라이시 인형극 예술단의 ‘화호월원’은 인형극과 서예 공연이 결합된 특별공연으로 공연에 쓰이는 꼭두각시 인형의 소매는 10m이다. 공연 중 배우가 꼭두각시를 조정하여 먹물과 붓으로 글을 쓰는 꼭두각시를 연출했다. 2m 길이의 선지 위에 ‘화호월원’이라는 큰 글씨를 적음으로써 아름다운 삶에 대한 축원을 표현했다.  


●행사장 소개 

이날 행사장은 본 회의장, 이난북채 한묘 박물관, 산동 한 대 화상석 탁본 전시구역, 산동성 석각 예술 박물관, 진한위 비각 탁본 전시구역, 무형문화재 전시구역, 한국 ‘영감 중국’화가의 작품 전시 구역 등으로 꾸며 졌다.  


▶이난북채 한묘 박물관 · 산동 한 대 화상석 탁본 전시 – 산동성 석각 예술 박물관 · 진화위 비각 탁본 전시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가한 탁본 전시 모습 


산동 지역은 고대 석각 유물의 수가 많고  내용이 풍부해 중국 고대 문화유산에서 차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진한위비각, 한 대 화상석의 역사 예술적 가치는 중화민족문화예술의 보물로 꼽힌다. 공자의 고향인 산동 구역에서는 공자의 형상을 새긴 화상석이 흔하며, 이러한 화상석은 세계에서 보기 드문 비석들로써 역사가 유구한 문화재이다. 역대 정치, 사상, 문화, 한자이 서체 변천을 연구하는 귀중한 자료이기도 하다. 산동 지역의 진한위 비각은 발굴 수량과 품질이 모두 전국 1위라는 점에서 ‘중국 한비 반산동’이라고도 칭하기도 한다. 산동성 한 대 화상석은 고대의 전장제도, 사회 상황, 미간 생활 등을 연구하는데 사용된다. 


▶세계유산 속 중국 산동 무형문화재 전시 구역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가한 산동성 무형문화재 구역 모습 


고대 제노 문화의 성지로서 산동은 역사와 문화적 측면에서 그 영향력이 유구한 지역으로써, 다채로운 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산동성은 국가급 무형 유산의 대표적 항목 173건(자항)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 수량은 국가무형 유산의 약 5%를 차지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산동 무형 유산은 산동의 역사를 이어가며 산동의 정신을 보여주는 문화 명함이라고 칭하기에 부족하지 않다. 

 


▲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및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오곡의 천연 모양과 색깔을 이용해 공예 미술 작품을 만드는 모습 


산동 무형 유산은 산동 본토의 문화적 속성과 독특한 풍습이 있다. 산동성 동명헌에서 온 식량화는 오곡의 천연 모양과 색깔을 이용해 예술적인 공예 미술 작품을 만들었다. 산동성에서 농업대성의 풍채로 전해지고 있다. 
 


▲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및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밀짚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형상의 수공예품


산동성 광요현에서 온 제필은 중국에서 가장 오래 된 붓 중 하나로서 오랜 역사 속에서 중화문명이 계승되어 온 것을 증명한다. 산동성 라이저우 시에서 온 초변은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밀짚으로 다양한 형상으로 만들어 낸 수공예품이다. 




▲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및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멋진 린이 종이 공예의 모습 


산동성 린이시에서 온 종이 공예는 가위와 붉은 종이 한 장으로 중국 최고의 민간 예술을 표현하고 있다. 청대에 기원을 둔 조각 예술과 도자기를 결합한 것이다.

 


▲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및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가한 달걀을 이용해 만든 조각예술


반면 난이도가 높은 달걀 조각은 예술가의 뛰어난 조각 솜씨를 보여주며 얇고 깨지기 쉬운 알 껍질은 예술가의 손아래 정교하게 표현되고 있다.
 
 



▲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 및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30초 내에 얼굴 그림자 윤곽을 오려 만들어 내는 그림자 작품과 주극승 공예미술대사(좌측)가 참석자의 얼굴모습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그림자극은 한서 윤곽을 기원으로 두고 있다. 30초 내 생생한 인물모양을 잘라낼 수 있고 예술적 스타일과 문화적 함축성이 풍부하고 다채로운 산동성 매력이 넘치는 새로운 산동성의 모습을 세계에 보여주고 있다.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 참석한 귀빈들이 공연단과 함께 자리했다


이번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에는 국내 문화 관광업계 인사 약 200여 명이 참가해 산동성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인 행사로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이번 ‘2019 한국 · 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과 ‘공자의 고향 · 프렌들리 산동’ 문화 관광 설명회는 중국산동성문화관광청이 주최했고, 주한중국문화원과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후원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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