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카오의 서킷이 뜨겁게 달궈진다…마카오 그랑프리, 11월 19일 개막
2021-11-01 17:28:12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마카오 그랑프리가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오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6개의 경기로 개최된다.

도심을 가로지르는 기아서킷에서 펼쳐지는 마카오 그랑프리는 지난해 그랑프리 역사상 최초의 마카오 드라이버의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바 있다. 올해도 어려운 상황으로 해외의 다양한 선수들의 참가가 불투명하지만 경기에 대한 뜨거운 열기는 예전과 다름없이 이어질 전망이다. 

 

 

경기 이외에도 다양한 그랑프리의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그랑프리-패밀리 카니발이 11월 6일과 7일 양일간 탑섹 광장에서 열린다. 기아 트랙과 미니 서킷을 설치, 어린이들이 그랑프리를 직접 체험하고 레이싱의 재미도 만끽할 수 있다. 11월 13일과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레이싱 머신들의 전시가 열리며 특히 13일 오후 3시에는 그랑프리 개막 축하 행사도 열린다. 대회 종료 후에는 마카오 그랑프리 포토 콘테스트도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마카오 그랑프리는  SJM, 샌즈 차이나, 갤럭시, 멜코, MGM 차이나, 윈 마카오까지 6개의 복합 리조트에서 지원한다. 해당 리조트들은 이번 그랑프리 대회의 기자회견에 참석, 마카오에서 가장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뜻을 밝혔다. 

 

 

 

 

대회를 총괄하는 조직위원회는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마카오 및 홍콩, 대만, 중국 방문객들의 관람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안전한 마카오의 모습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외 시청자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마카오 그랑프리 대회 티켓은 지난 10월 26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조직위원회에서는 대회 관람을 독려하기 위해 20일과 21일 진행되는 경기들 가운데 같은 날 2개 경기 이상 관람 시, 동일한 스탠드를 기준으로 총액의 30%를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학생 티켓은 마카오 학교 학생증 지참 시 1인당 1경기의 티켓을 특별가에 구입할 수 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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