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와 인천공항본부세관이 여행자 성실신고 문화확산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진석 KATA 회장(좌측)과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이 5월 28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여행업협회]](https://cdn.ttlnews.com/news/photo/202505/21066_91216_552.jpg)
[퍼블릭뉴스통신]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이진석, 이하 KATA)는 28일 인천공항 제2합동청사에서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김종호)과 여행자의 성실신고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해외여행자 대상으로 자진신고 문화를 확산시키고 마약류 등 불법물품 반입 사전 예방 및 여행자 편의 제고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해외여행자 대상 세관 자진신고 안내 및 독려 △여행업계 종사자 대상 여행자 통관 절차 교육 및 홍보 △마약류 및 불법물품 반입사례 정보 공유 및 불법 반입 예방 활동 △여행자 통관 애로사항 발굴 및 개선 △적극 협조 우수여행사의 발굴·포상 등이다.
또한, 협약 목적 달성을 위해 역할을 분담하여 세관측에서는 홍보·교육 컨텐츠 개발 및 제공, 제도개선, 여행자 애로사항 해소 및 우수여행사를 포상하고, 협회는 회원사 대상 홍보 및 교육, 여행자 애로사항 청취, 우수여행사 발굴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 김종호 세관장은 “국내로 가져온 면세범위(미화 800달러) 초과물품의 성실신고시 납부할 관세의 30%(20만원 한도내)를 감면받을 수 있다”며 “여행객의 성실신고 문화 정착 및 안전한 여행을 위해 여행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인사했다.
KATA 이진석 회장도 “인천공항세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확한 통관 정보를 여행업계에 적극 전파하여 여행객들이 불이익을 겪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힘써나가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KATA 이진석 회장을 비롯해 전성준 이사(외국인여행위원장), 박일우 이사(해외여행위원)와 인천공항본부세관 김종호 세관장과 윤동주 여행자통관1국장, 이원상 여행자통관2국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