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5월 29일, 인천국제공항에 개관한 하이커 스테이션 전경 [사진=한국관광공사]](https://cdn.ttlnews.com/news/photo/202506/3003556_506984_743.jpg)
[퍼블릭뉴스통신] 5월 소비자 심리지수가 101.8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88.2에서 크게 상승한 수치다. 소비자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던 여러 요인이 소멸됨에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인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행비 지출 전망도 올해 1월 88.0에서 95.0으로 반등했다.
하반기에는 긴 연휴가 예정되어 있어 여행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동안 인바운드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관련 업종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외국인 관광객 수는 매월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이 이용하는 호텔과 레저 산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비자 면제 시행이 예정되어 있으며,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일을 계기로 관계 회복 및 문화 교류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이에 따라 하반기에도 인바운드 여행객 수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아웃바운드 여행객 수 또한 증가할 전망이다. 부정적 이벤트들이 마무리되며 해외 여행 소비 심리가 회복되고, 항공 노선과 여행 상품이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중국 노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과거의 중국 효도 관광 열풍이 재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여행업계는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하반기 여행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SK증권은 하나투어, 롯데관광개발, 파라다이스, 서부T&D(신한서부티엔디리츠), 제이에스코퍼레이션을 하반기 주목할 기업으로 선정했다.
하반기 여행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행업계는 소비자 심리 회복과 함께 여행 상품 다양화에 집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