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종대학교 제공]
세종대 홍석표 교수 [사진=세종대학교 제공]

세종대학교 양자원자력공학과 홍석표 교수가 대한기계학회 재료 및 파괴 부문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 서귀포 KAL호텔에서 개최됐다.

홍석표 교수는 2024년 동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압, 면내 굽힘 및 면외 굽힘 하중을 받는 원주방향 관통 균열이 있는 곡관에 대한 소성공괴하중 관계식 제시’ 논문으로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홍석표 교수가 교신저자로, 김동준 대학원생이 제1저자로 공동 저술했다.

이번 연구는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정량적 구조해석 연구로 평가받는다. 연구진은 시뮬레이션 기반 전산해석과 구조건전성 예측 기술을 활용해 고위험 산업시설의 배관 구조물에 대한 정밀 평가와 기술 적용 가능성을 입증했다.

특히 연구진은 복합 하중 조건에서 관통 균열이 존재하는 곡관의 소성붕괴 거동을 정량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관계식을 제안했다. 이 관계식은 발전소 및 고위험 시설물의 구조 안전성 평가와 예방 정비 주기 최적화에 활용될 수 있다.

홍석표 교수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학문적 성과를 넘어 창업기업을 통한 실질적 기술 개발이 학계와 산업계 모두에서 인정받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구조해석 기반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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