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내맘대로 항공+호텔' 예약자 5배 급증

하나투어가 지난해 론칭한 고객 선택형 결합 서비스 ‘내맘대로 항공+호텔’의 예약 고객이 5배 이상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년 5월 내맘대로 항공+호텔 예약 인원은 론칭 직후인 지난해 3월 대비 403% 증가했다. 고객이 항공과 호텔을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높은 자유도가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최근에는 현지투어 및 입장권, 보험 등 다양한 속성을 추가해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했다. 이로 인해 세대 구분 없이 이용자가 확대됐다.

내맘대로 항공+호텔 구매 고객의 연령대는 35~49세가 47.8%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34세가 23.5%, 50~59세가 22.8%로 나타났다. 특히 50~59세 중장년층은 패키지여행 다음으로 내맘대로 항공+호텔, 에어텔, 항공 순으로 구매해 액티브 시니어층의 유입이 활발했다.

원스톱 결제 시스템과 위기상황 지원 서비스 ‘H care’가 편의성을 높여 액티브 시니어층의 선호를 받았다.

직전 구매 이력을 분석한 결과, 내맘대로 항공+호텔 예약 고객 10명 중 3명은 패키지여행만, 3명은 항공 및 호텔만 직전에 구매한 이력이 있었다(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 기준). 이는 내맘대로 항공+호텔을 새로운 여행 방식으로 선택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여행 소비 형태가 다양한 방식으로 교차 및 확장되고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자유도와 편의성의 중간 지점으로 내맘대로 항공+호텔을 선택하는 수요가 연령에 관계없이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역 및 항공·호텔 인벤토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