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는 티머니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협력해 지역 관광택시와 시티투어를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예약·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4월 ‘민관 협업 관광교통 활성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24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관광객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모바일 기반 예약 시스템을 통해 편리함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관광택시와 시티투어 상품을 통합 예약·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관광택시 상품은 ‘티머니GO’ 앱에서, 시티투어 상품은 ‘카카오 T’ 앱에서 예약부터 결제까지 한 번에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관광택시 상품을 운영하는 10개 지자체는 ▲울산 울주 ▲경기 파주 ▲충북 제천 ▲강원 영월 ▲경북 안동‧영주‧영천‧영덕‧청도 ▲경남 합천이다.

시티투어 상품을 운영하는 14개 지자체는 ▲서울 마포 ▲대전광역시 ▲경기 시흥‧파주‧가평 ▲강원 춘천‧원주 ▲충북 제천 ▲충남 서천 ▲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익산‧완주 ▲경북 안동‧영주로 구성됐다. 다만 각 지역별 시티투어 상품 오픈 일정 등 세부사항은 상이하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7월 22일부터 ‘티머니GO’에서 관광택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예산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이번 할인 이벤트는 10개 관광택시 운영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다.

박혜은 안내교통팀장은 "그간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지역 관광교통 예약·결제를 일원화해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연내에 카카오모빌리티와 협업을 통해 외국인 택시 호출 앱 '케이라이드’(k.ride)에서도 시티투어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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