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전 국민 대상 제주 관광 현장홍보 캠페인 성료 < Travel < 기사본문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에서 참석 귀빈들과 특별 초청 가수가 함께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강동훈)는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교류국 및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공동으로 9월 12일과 13일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국 주요 도시 유동인구 밀집 지역에서 가을 시즌과 하반기 내국인 제주 관광 유치를 위한 ‘전 국민 대상 제주 관광 현장홍보’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에서 특별 초청 가수 공연에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해 즐거움을 더했다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이번 행사에는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잠재적 제주 관광객인 전 국민 대상, 제주여행 붐업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동시다발적인 현장 로드 홍보를 진행했다. 이는 내국인 관광객 플러스 전환을 위해 마중물로 삼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들의 모습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연초 내국인 관광객이 전년 대비 9.4% 감소로 출발한 제주 관광은 상반기 동안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6월부터 반등세로 돌아서서 감소 폭이 6%대까지 줄여졌다. 이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 극복을 위해 민관 공동으로 진행한 대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제주와의 약속, 가성비 협의체 출범, 제주방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정책(1,554단체 6만여 명)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에 따라, 10월 추석 연휴 등을 겨냥한 하반기 내국인 관광객을 제주로 유치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이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 제주 부스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이벤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내국인 관광객 유치 가속화를 위해 기획된 본 행사는 제주여행 붐업 분위기를 위한 버스킹 공연과 마술공연, 제주 여행객 유치를 위한 퍼포먼스, 룰렛 이벤트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기념품을 제공하면서, 권역별 국민들의 감성을 자극하고 제주 관광의 정성을 더 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을 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에서 참석자들이 이벤트에 참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또한, ‘제주방문 단체관광객 인센티브 지원은 물론, 신규 기획하고 있는 ‘제주 원도심 야간 콘텐츠 섬야’와‘제주시티투어버스 야밤 버스’ 운영을 통한 제주 야간 관광 활성화 노력 등 하반기 내국인 관광객들이 볼거리 즐길 거리 홍보에도 박차를 가했다. 이와 더불어 디지털 관광 도민증 나우다, 항공할인 인센티브 지원, 서울 팝업 스토어 현장홍보 등 제주도와 관광공사에서 계획한 행사들 또한 차질없이 홍보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의 특별 초청 가수 공연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린 모습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왕십리역 인근에서 개최한 서울 행사장인 왕십리 전철역 비트플렉스 몰 2층 개방통로에는 시작 전부터 많은 관람객들이 이벤트 현장 앞에 모여 특별 공연과 이벤트를 즐기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왕십리 비트플렉스 몰은 주말에 유동인구가 약 10만 명 이상이 되는 인기 있는 지역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초등학생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관람객들이 이벤트 부스에 제주여행 공공플랫폼 탐나오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와 제주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 시 100% 당첨 룰렛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증정 기념품으로는 감귤 모자, 감귤키링, 제주 쿠키, 제주 핸드크림 등을 나눠줘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에 특별 초청된 가수 김뭉먕이 공연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특히, 이날 서울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이벤트는 구독자 약 25만 명을 자랑하는 유튜버 겸 가수 김뭉먕이 특별 출연해 참석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줬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에 참석한 강동훈 제주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이 코멘트를 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서울 행사에 직접 참석한 강동훈 제주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코멘트를 통해 “올 한 해 약 현재까지 9백5십만 명이 제주를 찾아줬다. 그런 고마움을 더해서 올가을과 겨울에 제주를 많이 찾을 수 있게끔 제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서 지금 서울, 영남권, 호남권 세 군데에서 홍보 행사를 동시다발적으로 하고 있다”라면서, “현재 제주도에서는 대국민 여행 지원금 3만 원을 지역 화폐인 탐나는 전으로 지급하고 있다. 15명 이상 되는 단체들에 대해서는 제공하고 있으니까 많이 좀 찾아주시고. 올 추석 연휴가 상당히 긴데 해외로만 나가지 마시고, 제주를 많이 많이 찾아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의 특별 초청 가수 공연에 김예담 학생이 현수막을 펼치고 팬심을 전하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이날 행사에 참석한 부천 상인초등학교 6학년 김예담 양은 “인스타에서 가수 뭉먕이 제주협회 행사에 참석해 버스킹을 한다고 해서 행사장 앞자리에 앉기 위해 1시간 30분 지하철을 타고 12시경에 도착해 앞에 자리 잡았다”면서, “상품도 준다고 하는데 좋은 상품을 타게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가 지난 9월 13일 서울에서 개최한 홍보행사 제주 이벤트 부스에서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임직원들이 홍보를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이상인 편집위원]

한편, 이번 제주 홍보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강동훈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장은 “도내 관광사업체들이 내국인 관광객이 다시 제주를 찾을 수 있게끔 상반기 동안 더욱 친절하고 바가지 가격을 근절하는 등 노력을 해왔다”라면서, “이 노력들이 헛되지 않도록 협회에서 도정과 유관기관들과의 긴밀히 공조를 통하여 내국인 관광객 입도 플러스 전환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