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관광전에서 마리아나의 매력 홍보

마리아나관광청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마리아나의 다양한 매력을 홍보했다. 이번 행사에서 마리아나관광청은 부스를 방문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여러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랜드브리오 리조트, 라오라오베이 골프&리조트, 마리아나 비치 리조트, 아쿠아 리조트 클럽 사이판, 크라운 플라자 리조트 사이판 등 현지 리조트 숙박권을 경품으로 제공해 큰 관심을 모았다.

총 600명이 참여한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63%가 30-40대였으며, 52%는 ‘패키지 여행’보다 ‘자유여행’을 선호한다고 응답했다. 여행 정보 습득 채널에 대한 질문에서는 72.5%가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등의 SNS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는다고 답했으며, 이 중 32%는 인스타그램을 주요한 채널로 꼽았다. 이는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개인 맞춤형·비정형 여행 트렌드와 일치한다.

마리아나를 방문한 경험이 있는 150명 중 41%는 ‘자연경관’을, 15%는 ‘스포츠 및 액티비티’를 가장 인상 깊은 요소로 선택했다. 마리아나에 대한 첫인상으로는 ‘바다(31%)’와 ‘휴양지(8%)’가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이는 마리아나가 자연 속에서 자유로운 여행지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마이카 타이헤론 마리아나관광청 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마리아나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여행을 설계하려는 자유여행객에게 최적의 목적지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항공편 확대와 맞춤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한국 여행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마리아나관광청은 부스에서 새롭게 제작한 가이드북을 QR코드로 배포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전통 춤 공연과 코코넛 잎 공예 등 문화 체험 콘텐츠로 ‘최우수 부스 이벤트상’을 수상했다. 이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주목받는 성과로, 마리아나의 문화와 매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북마리아나 제도는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1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태평양의 대표적인 휴양지이다. 원주민인 차모로인과 캐롤리니언인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이 공존하며, 공용어는 영어, 차모로어, 캐롤리니언어이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약 4시간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백사장과 연중 온화한 열대 기후로 휴식과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해양 스포츠, 골프, 마라톤 등 다양한 레저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으며, 최상의 리조트들과 역사적인 유적지, 다채로운 지역 축제도 있다. 사이판, 티니안, 로타 등 주요 섬 간 이동은 스타마리아나스에어 및 마이크로네시아 항공 연계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북마리아나 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마리아나관광청 홈페이지 또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