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투몬만과 5대 명문 골프장이 있는 괌에서 호캉스와 골프를 즐기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 편성희 기자]
아름다운 투몬만과 5대 명문 골프장이 있는 괌에서 호캉스와 골프를 즐기는 여행객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 편성희 기자]

남태평양의 휴양관광지 괌(Guam)이 골캉스(골프 & 호캉스) 목적지로 새로운 바람을 불어일으키고 있다. 수십년 간 가족여행지, 태교여행지, 첫 해외여행지, 가장 가까운(인천공항에서 4시간 여) 미국 등의 수식어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골캉스' 여행지를 더하고 있는 움직임이다. 

이 같은 분위기에 힘입어 괌정부관광청과 한국괌골프협회(Korea Guam Golf Association·KGGA)는 한국 주요 여행사 및 매체사를 초청해 괌 골프장 인프라 및 여행 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파인이스트 괌 골프 & 리조트에서 기념 촬영을 한 참가단 [사진= KGGA]
파인이스트 괌 골프 & 리조트에서 기념 촬영을 한 참가단 [사진= KGGA]
참가 여행사 및 미디어 
참가 여행사 및 미디어 

한국괌골프협회는 괌의 5대 명문 골프장인 △소노펠리치CC 괌 망길라오 △소노펠리체 CC 괌 탈로포포 △CCP(컨트리 클럽 오브 더 퍼시픽) △파인이스트 괌 골프 & 리조트 △레오팔레스 리조트 컨트리 클럽이 회원사로, 괌 골프의 활성화 및 홍보를 위해 2024년 결성했다. 

KGGA는 올해 2월 코엑스B홀에서 개최한 매경·KPGA 골프엑스포에서 부스 홍보활동을 펼친 바 있다. 이번에는 겨울 골프여행 상품 개발을 위해 여행사와 매체사를 초청해 한층 개선된 괌 골프장 및 리조트 시설을 둘러볼 수 있게 팸트립으로 구성했다. 

CCP에서 기념 촬영을 한 참가자 [사진= KGGA] 
CCP에서 기념 촬영을 한 참가자 [사진= KGGA] 

참가자들은 각 골프장에서 라운딩 및 골프장 주요 시설 인스펙션을 진행하며 골프장 컨디션을 점검했다. 또 만찬 및 파인다이닝 구성을 위해 PIC괌 선셋 BBQ, 롯데호텔괌 라센느 등을 체험했다. 

괌에서 인기 있는 PIC괌 서커스와 타오타오타씨 디너쇼 등을 보며 라운딩 후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탐방했다.  

괌의 저녁은 아름다운 선셋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이다. 야외에서 즐기는 디너쇼가 인기가 많은 이유이다. [사진= 편성희 기자]
괌의 저녁은 아름다운 선셋과 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일품이다. 야외에서 즐기는 디너쇼가 인기가 많은 이유이다. [사진= 편성희 기자]

소훈섭 대원투어 대표는 "각 골프장마다 특색이 뚜렷해서 5색 골프를 해도 충분히 매력적인 지역이다. 남태평양을 보며 라운딩하는 코스, 산악형 코스, 해저드 및 벙커 공략이 까다로운 코스 등 각 골프장에서 라운딩을 해보면 다시 와서 라운딩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레오팔레스CC 1번홀
레오팔레스CC 1번홀

이민들레 블루밍골프 이사는 "여유롭게 라운딩 할 수 있는 점, 아름다운 이국의 경치를 보며 라운딩 할 수 있는 점, 모든 골프장이 호텔과 공항에서 가까운 점, 라운딩 후에 호캉스와 미식 또는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점 등이 괌 골프의 매력요소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정준 KGGA 임원(소노 펠리체 CC 괌 망길라오 & 탈로포포 한국사무소 대표)은 "대한항공이 야간편을 운항하기 시작해 괌 방문에 대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이를 위해 애쓴 괌정부관광청과 대한항공에 감사를 표한다"며 "향후 KGGA는 괌 골프장간 상호 협력과 공동마케팅, 셔틀버스 운행 등 괌 골프여행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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